대설주의보 속 귀경길…오후 4시쯤 고속도로 정체 절정

입력 2022.02.01 (07:01) 수정 2022.02.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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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량이 많은 설날 많은 눈까지 내리면서 귀성, 귀경길에 큰 혼잡이 우려됩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고속도로 휴게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윤현서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가 나와 있는 용인휴게소에는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제설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는 4.7cm의 눈이 내렸고, 경기 남부에는 최대 8cm까지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영하권 추위가 이어져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에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운전자분들께서는 도로상황에 유의해 안전운전하셔야 겠습니다.

[앵커]

오늘은 본격적인 귀경이 예상되는데,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침이라 아직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서울로 가까워질수록 차량의 흐름이 조금씩 더뎌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어제보다 6만 대 늘어난 45만 대가량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서울 방향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정체가 시작되지 않아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 도착까지 부산에서 4시간 40분, 광주에서 3시간 20분, 강릉에선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 정체는 잠시 뒤 오전 8시에서 9시쯤부터 시작돼 오후 4시쯤 가장 심해지고, 이후에도 정체가 계속되다가 내일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에나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은 7개 주요 휴게소에 마련된 검사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안성과 용인휴게소 등 상행선에, 그 외엔 백양사와 횡성휴게소 등 하행선에 설치됐는데, 대부분 조금 뒤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용인휴게소에서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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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설주의보 속 귀경길…오후 4시쯤 고속도로 정체 절정
    • 입력 2022-02-01 07:01:25
    • 수정2022-02-01 09: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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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량이 많은 설날 많은 눈까지 내리면서 귀성, 귀경길에 큰 혼잡이 우려됩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고속도로 휴게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윤현서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가 나와 있는 용인휴게소에는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제설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는 4.7cm의 눈이 내렸고, 경기 남부에는 최대 8cm까지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영하권 추위가 이어져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에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운전자분들께서는 도로상황에 유의해 안전운전하셔야 겠습니다.

[앵커]

오늘은 본격적인 귀경이 예상되는데,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침이라 아직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서울로 가까워질수록 차량의 흐름이 조금씩 더뎌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어제보다 6만 대 늘어난 45만 대가량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서울 방향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정체가 시작되지 않아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 도착까지 부산에서 4시간 40분, 광주에서 3시간 20분, 강릉에선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 정체는 잠시 뒤 오전 8시에서 9시쯤부터 시작돼 오후 4시쯤 가장 심해지고, 이후에도 정체가 계속되다가 내일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에나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은 7개 주요 휴게소에 마련된 검사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안성과 용인휴게소 등 상행선에, 그 외엔 백양사와 횡성휴게소 등 하행선에 설치됐는데, 대부분 조금 뒤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용인휴게소에서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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