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귀경길 정체 계속…“부산→서울 6시간 40분”

설 당일인 오늘(1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경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산분기점 부근 5km 구간과, 동대구분기점~북대구 부근 10km 구간 등에서 차량 정체를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김제 부근~동서천분기점 22km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6km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후 4시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6시간 10분 ▲대구→서울 6시간 21분 ▲강릉→서울 3시간 40분 ▲대전→서울 3시간 50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쯤 가장 심했다가, 내일(2일) 새벽 2시에서 3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