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식용유 화재 ‘K급 소화기’로 진화해야”

입력 2022.02.02 (12:01) 수정 2022.02.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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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기간 요리 중 화재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식용유 등으로 조리를 하다 불이 났을 경우 물이나 일반 소화기로 불을 끄면 더욱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은 주방에서 자주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에 대비해 각 가정에 ‘K급 소화기’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방을 뜻하는 영어단어(Kitchen)의 앞글자를 따온 K급 소화기는 기름의 표면에 순간적으로 막을 만들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특성이 있어 쉽게 불을 끌 수 있습니다.

소방청은 일반 분말소화기를 사용하면 다시 불이 살아날 가능성이 크고, 물을 뿌리면 잘 꺼지지 않고 오히려 화재가 확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소방청은 2017년부터 K급 소화기를 음식점 등의 주방에 1개 이상 비치해 두도록 의무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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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방 식용유 화재 ‘K급 소화기’로 진화해야”
    • 입력 2022-02-02 12:01:18
    • 수정2022-02-02 12:02:00
    사회
명절 기간 요리 중 화재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식용유 등으로 조리를 하다 불이 났을 경우 물이나 일반 소화기로 불을 끄면 더욱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은 주방에서 자주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에 대비해 각 가정에 ‘K급 소화기’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방을 뜻하는 영어단어(Kitchen)의 앞글자를 따온 K급 소화기는 기름의 표면에 순간적으로 막을 만들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특성이 있어 쉽게 불을 끌 수 있습니다.

소방청은 일반 분말소화기를 사용하면 다시 불이 살아날 가능성이 크고, 물을 뿌리면 잘 꺼지지 않고 오히려 화재가 확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소방청은 2017년부터 K급 소화기를 음식점 등의 주방에 1개 이상 비치해 두도록 의무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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