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육 규모 역대 최대…“수급 조절해야!”
입력 2022.02.02 (21:40)
수정 2022.02.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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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내 한우 사육 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우 소비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공급 과잉으로 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우 축사입니다.
지금 한우 13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더 이상 소를 늘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근 소 사룟값이 20% 정도 오른데다 송아지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강섭/춘천시 신북읍 : "저는 지금 앞으로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요. 조사료 값이 지금 폭등하는 바람에 하여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의 한우 사육 규모는 25만여 마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사이, 5만 마리 가깝게 증가한 결괍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 내 한우 수요가 늘면서, 축산농가들이 사육 규모를 더 늘려왔기 때문입니다.
축산업계에서는 강원도의 한우 숫자가 이미 적정 규모를 15% 정도 넘어섰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한우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만큼,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대수/농협 강원지역본부 축산사업단 차장 : "농협에서는 한우 적정 마릿수 유지와 한우 농가 소득을 위해 암소 감축 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축산 전문가들은 지난해말부터 소값 하락 현상이 시작됐다며,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강원도 내 한우 사육 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우 소비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공급 과잉으로 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우 축사입니다.
지금 한우 13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더 이상 소를 늘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근 소 사룟값이 20% 정도 오른데다 송아지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강섭/춘천시 신북읍 : "저는 지금 앞으로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요. 조사료 값이 지금 폭등하는 바람에 하여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의 한우 사육 규모는 25만여 마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사이, 5만 마리 가깝게 증가한 결괍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 내 한우 수요가 늘면서, 축산농가들이 사육 규모를 더 늘려왔기 때문입니다.
축산업계에서는 강원도의 한우 숫자가 이미 적정 규모를 15% 정도 넘어섰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한우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만큼,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대수/농협 강원지역본부 축산사업단 차장 : "농협에서는 한우 적정 마릿수 유지와 한우 농가 소득을 위해 암소 감축 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축산 전문가들은 지난해말부터 소값 하락 현상이 시작됐다며,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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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사육 규모 역대 최대…“수급 조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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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02 21:40:50
- 수정2022-02-02 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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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한우 사육 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우 소비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공급 과잉으로 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우 축사입니다.
지금 한우 13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더 이상 소를 늘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근 소 사룟값이 20% 정도 오른데다 송아지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강섭/춘천시 신북읍 : "저는 지금 앞으로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요. 조사료 값이 지금 폭등하는 바람에 하여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의 한우 사육 규모는 25만여 마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사이, 5만 마리 가깝게 증가한 결괍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 내 한우 수요가 늘면서, 축산농가들이 사육 규모를 더 늘려왔기 때문입니다.
축산업계에서는 강원도의 한우 숫자가 이미 적정 규모를 15% 정도 넘어섰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한우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만큼,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대수/농협 강원지역본부 축산사업단 차장 : "농협에서는 한우 적정 마릿수 유지와 한우 농가 소득을 위해 암소 감축 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축산 전문가들은 지난해말부터 소값 하락 현상이 시작됐다며,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강원도 내 한우 사육 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우 소비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공급 과잉으로 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우 축사입니다.
지금 한우 13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더 이상 소를 늘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근 소 사룟값이 20% 정도 오른데다 송아지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강섭/춘천시 신북읍 : "저는 지금 앞으로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요. 조사료 값이 지금 폭등하는 바람에 하여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의 한우 사육 규모는 25만여 마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사이, 5만 마리 가깝게 증가한 결괍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 내 한우 수요가 늘면서, 축산농가들이 사육 규모를 더 늘려왔기 때문입니다.
축산업계에서는 강원도의 한우 숫자가 이미 적정 규모를 15% 정도 넘어섰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한우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만큼,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대수/농협 강원지역본부 축산사업단 차장 : "농협에서는 한우 적정 마릿수 유지와 한우 농가 소득을 위해 암소 감축 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축산 전문가들은 지난해말부터 소값 하락 현상이 시작됐다며,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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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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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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