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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2 대통령 선거
R200? 알이백?…첫 TV 토론회에 등장한 ‘RE100’은?
입력 2022.02.04 (10:29) 수정 2022.02.04 (10:30) 취재K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RE100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생각입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네? 다시 한번….
이재명 : RE100
윤석열 : RE100이 뭐죠?
이재명 : 재생 에너지 100%.
윤석열 :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어제(3일) 열린 여야 대선 후보 4인의 첫 TV토론.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일자리·성장 분야 주도권 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RE100'을 어떻게 할 건지 물었고, 윤 후보는 RE100이 뭐냐고 반문했습니다.

토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RE100'이 무엇인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등 RE100에 대한 관심이 쏠렸습니다.

■ 'RE100'이란?

RE100'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지난 2014년 뉴욕기후주간을 맞아 국제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시작한 국제적 캠페인입니다. 205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목표인데요.

출처 : 한국 RE100 위원회출처 : 한국 RE100 위원회

스웨덴 가구 제조업체인 이케아(IKEA) 그룹을 비롯한 13개 기업이 창립 회원으로 참여했고, 지난해까지 애플, 구글, BMW 등 340개 글로벌 기업이 RE100에 가입한 상태입니다.

[연관기사] 기업 생존전략된 ‘RE100’…뒤처지면 수출 40%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37609


이들은 단순히 가입만 한 게 아니라 협력 업체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은 2030년까지 공급망을 포함한 제품 생산 전 과정 탄소중립 선언했고, 100개 넘는 협력사들이 100% 재생에너지를 약속했습니다.

BMW, 폭스바겐, 볼보, 테슬라 등 완성차 기업들도 자사 공급 제품생산에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SK,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기업들도 속속 RE100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RE100이 새로운 무역장벽이 될 수 있고, 기업의 생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샘 키민스 RE100 대표는 지난해 KBS와의 인터뷰에서 "RE100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2040년까지 국내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수출이 40%까지 급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R200? 알이백?…첫 TV 토론회에 등장한 ‘RE100’은?
    • 입력 2022-02-04 10:29:02
    • 수정2022-02-04 10:30:36
    취재K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RE100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생각입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네? 다시 한번….
이재명 : RE100
윤석열 : RE100이 뭐죠?
이재명 : 재생 에너지 100%.
윤석열 :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어제(3일) 열린 여야 대선 후보 4인의 첫 TV토론.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일자리·성장 분야 주도권 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RE100'을 어떻게 할 건지 물었고, 윤 후보는 RE100이 뭐냐고 반문했습니다.

토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RE100'이 무엇인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등 RE100에 대한 관심이 쏠렸습니다.

■ 'RE100'이란?

RE100'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지난 2014년 뉴욕기후주간을 맞아 국제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시작한 국제적 캠페인입니다. 205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목표인데요.

출처 : 한국 RE100 위원회출처 : 한국 RE100 위원회

스웨덴 가구 제조업체인 이케아(IKEA) 그룹을 비롯한 13개 기업이 창립 회원으로 참여했고, 지난해까지 애플, 구글, BMW 등 340개 글로벌 기업이 RE100에 가입한 상태입니다.

[연관기사] 기업 생존전략된 ‘RE100’…뒤처지면 수출 40%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37609


이들은 단순히 가입만 한 게 아니라 협력 업체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은 2030년까지 공급망을 포함한 제품 생산 전 과정 탄소중립 선언했고, 100개 넘는 협력사들이 100% 재생에너지를 약속했습니다.

BMW, 폭스바겐, 볼보, 테슬라 등 완성차 기업들도 자사 공급 제품생산에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SK,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기업들도 속속 RE100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RE100이 새로운 무역장벽이 될 수 있고, 기업의 생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샘 키민스 RE100 대표는 지난해 KBS와의 인터뷰에서 "RE100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2040년까지 국내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수출이 40%까지 급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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