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추운 겨울에 피어나는 ‘얼음 아트’

입력 2022.02.04 (12:48) 수정 2022.02.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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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와구치호는 겨울이면 늘 얼어붙습니다.

밤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추위를 이용한 독특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형형색색의 꽃을 넣고 얼린 '얼음 아트'입니다.

이 허브 정원은 후지산이 바라보이지만 겨울에는 야외에 꽃이 적어 찾는 사람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얼음 아트입니다.

[사쿠라이 아키/허브 정원 관계자 : "뭔가 아이디어를 내서 손님들께 많은 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팬지 등 추위에 강한 꽃을 사용하는데, 얼었을 때 예뻐 보이도록 균형을 생각하면서 꽃을 늘어 놓습니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천천히 물을 붓습니다.

이제 하룻밤 밖에 내놓고 얼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사쿠라이 아키/허브 정원 관계자 : "다행이에요. 얼었어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꽃과 얼음.

시간에 따라 얼음이 녹으면서 그 느낌도 변하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방문객 : "이 시기가 아니면 못 볼 것 같아서 (왔어요). 힐링돼요. 하나하나 색깔과 꽃의 종류도 달라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아름다운 얼음 꽃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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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추운 겨울에 피어나는 ‘얼음 아트’
    • 입력 2022-02-04 12:48:01
    • 수정2022-02-04 12:52:37
    뉴스 12
일본 가와구치호는 겨울이면 늘 얼어붙습니다.

밤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추위를 이용한 독특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형형색색의 꽃을 넣고 얼린 '얼음 아트'입니다.

이 허브 정원은 후지산이 바라보이지만 겨울에는 야외에 꽃이 적어 찾는 사람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얼음 아트입니다.

[사쿠라이 아키/허브 정원 관계자 : "뭔가 아이디어를 내서 손님들께 많은 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팬지 등 추위에 강한 꽃을 사용하는데, 얼었을 때 예뻐 보이도록 균형을 생각하면서 꽃을 늘어 놓습니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천천히 물을 붓습니다.

이제 하룻밤 밖에 내놓고 얼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사쿠라이 아키/허브 정원 관계자 : "다행이에요. 얼었어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꽃과 얼음.

시간에 따라 얼음이 녹으면서 그 느낌도 변하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방문객 : "이 시기가 아니면 못 볼 것 같아서 (왔어요). 힐링돼요. 하나하나 색깔과 꽃의 종류도 달라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아름다운 얼음 꽃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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