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m 우물에 빠진 모로코 5세 아이, 결국 숨져

입력 2022.02.06 (06:34) 수정 2022.02.0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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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우물에 빠진 5세 아동이 사고 4일 만에 밖으로 끌어올려졌지만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사고 현장에서 소년이 노란색 담요를 덮은 채 우물 밖으로 끌어올려진 장면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소년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모로코 북부 쉐프샤우엔주 타모롯에 살던 라얀은 지난 1일 아버지가 보수작업을 하던 우물에 빠졌습니다.

라얀은 우물 약 32m 밑으로 빠졌지만, 우물의 입구 직경이 45㎝에 불과해 구조대가 진입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구조대는 4일간 우물 옆 토사를 아이가 위치한 32m 깊이까지 수직으로 파내고, 이곳에서 다시 우물 벽 쪽으로 수평 방향으로 굴을 뚫어 아이를 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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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6 06:34:24
    • 수정2022-02-06 06:36:28
    국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우물에 빠진 5세 아동이 사고 4일 만에 밖으로 끌어올려졌지만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사고 현장에서 소년이 노란색 담요를 덮은 채 우물 밖으로 끌어올려진 장면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소년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모로코 북부 쉐프샤우엔주 타모롯에 살던 라얀은 지난 1일 아버지가 보수작업을 하던 우물에 빠졌습니다.

라얀은 우물 약 32m 밑으로 빠졌지만, 우물의 입구 직경이 45㎝에 불과해 구조대가 진입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구조대는 4일간 우물 옆 토사를 아이가 위치한 32m 깊이까지 수직으로 파내고, 이곳에서 다시 우물 벽 쪽으로 수평 방향으로 굴을 뚫어 아이를 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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