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북쪽 벨라루스에 핵 전폭기 초계비행

입력 2022.02.06 (07:28) 수정 2022.02.06 (07: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5일(현지시간) 인접국 벨라루스에 핵 전략폭격기를 보내 초계비행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장거리 전폭기 Tu-22M3 2대가 벨라루스 공군과 연계해 4시간에 걸쳐 초계비행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폭기는 임무를 마친 뒤 러시아 기지로 돌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서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우려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동맹국 벨라루스와 합동 군사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러시아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Tu-22M3를 벨라루스에 보내 초계비행했습니다.

친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북쪽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러시아 국방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우크라이나 북쪽 벨라루스에 핵 전폭기 초계비행
    • 입력 2022-02-06 07:28:33
    • 수정2022-02-06 07:48:48
    국제
우크라이나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5일(현지시간) 인접국 벨라루스에 핵 전략폭격기를 보내 초계비행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장거리 전폭기 Tu-22M3 2대가 벨라루스 공군과 연계해 4시간에 걸쳐 초계비행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폭기는 임무를 마친 뒤 러시아 기지로 돌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서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우려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동맹국 벨라루스와 합동 군사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러시아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Tu-22M3를 벨라루스에 보내 초계비행했습니다.

친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북쪽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러시아 국방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