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북한, 오늘 최고인민회의 개최…김정은 대외메시지 주목
입력 2022.02.06 (08:32) 수정 2022.02.06 (08:38) 정치
북한이 남한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오늘(6일) 평양에서 개최합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2월 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제14기 제6차 최고인민회의를 2월 6일에 열기로 결정하고 이를 공개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번 최고인민회의 의제와 관련해 내각의 2021년 사업 정형(실태)과 예산 결산, 2022년 과업과 예산, 육아법과 해외동포권익옹호법 채택 등이라고 짤막하게 소개했습니다.

지난해 말 노동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2022년도 당과 국가의 사업 방향'에 대해, 헌법상 최고주권 기관인 최고인민회의에서 추인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북한이 새해 들어 일곱 차례나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만큼, 이번 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할지와 참석할 경우 내놓을 대외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김 위원장은 2019년 4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에 3차 북미정상회담 용의가 있다고 밝혔고, 지난해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도 시정연설을 통해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회의 결과는 내일(7일) 북한 매체를 통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화면]
  • 북한, 오늘 최고인민회의 개최…김정은 대외메시지 주목
    • 입력 2022-02-06 08:32:34
    • 수정2022-02-06 08:38:56
    정치
북한이 남한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오늘(6일) 평양에서 개최합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2월 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제14기 제6차 최고인민회의를 2월 6일에 열기로 결정하고 이를 공개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번 최고인민회의 의제와 관련해 내각의 2021년 사업 정형(실태)과 예산 결산, 2022년 과업과 예산, 육아법과 해외동포권익옹호법 채택 등이라고 짤막하게 소개했습니다.

지난해 말 노동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2022년도 당과 국가의 사업 방향'에 대해, 헌법상 최고주권 기관인 최고인민회의에서 추인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북한이 새해 들어 일곱 차례나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만큼, 이번 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할지와 참석할 경우 내놓을 대외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김 위원장은 2019년 4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에 3차 북미정상회담 용의가 있다고 밝혔고, 지난해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도 시정연설을 통해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회의 결과는 내일(7일) 북한 매체를 통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화면]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