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직접 주재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오전 8시 30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합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건 지난해 7월 25일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내일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의료대응 여력과 예방접종 속도,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 등 방역상황 전반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보다 앞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겪은 해외 사례 등을 분석한 뒤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현행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국민들에게 방역 대응과 관련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회의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직접 참석합니다.

아울러 17개 시·도지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