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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박병석 의장 “中에 한복 논란 입장 표명…고유문화 상호 존중돼야”
입력 2022.02.06 (11:58) 수정 2022.02.06 (11:59) 국제
박병석 국회의장이 “한복은 우리의 대표적 문화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한중 간 상호 고유문화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박 의장은 베이징특파원단과 가진 온라인 간담회에서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한복 등장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전날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의 회담에서도 한복과 관련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논란과 우려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리 상무위원장은 관계 부처에 한국 입장을 전달하고, 한국의 관심을 고려하라고 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박 의장은 ”중국 14억 인구 중 1억2천만 명 가량이 소수민족이고 한족을 제외하면 55개 민족이 소수 민족“이라며 ”그러한 관점에서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전날 개회식에서 중국의 각 소수 민족을 표현하는 차원에서 조선족을 대표하는 복식으로 한복이 등장한 맥락을 이해할 필요도 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박 의장은 ”다양성에 대한 이해 증진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절감했고, 그런 관점에서 문화 콘텐츠의 전면적 개방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박 의장은 베이징특파원단과 가진 온라인 간담회에서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한복 등장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전날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의 회담에서도 한복과 관련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논란과 우려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리 상무위원장은 관계 부처에 한국 입장을 전달하고, 한국의 관심을 고려하라고 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박 의장은 ”중국 14억 인구 중 1억2천만 명 가량이 소수민족이고 한족을 제외하면 55개 민족이 소수 민족“이라며 ”그러한 관점에서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전날 개회식에서 중국의 각 소수 민족을 표현하는 차원에서 조선족을 대표하는 복식으로 한복이 등장한 맥락을 이해할 필요도 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박 의장은 ”다양성에 대한 이해 증진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절감했고, 그런 관점에서 문화 콘텐츠의 전면적 개방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병석 의장 “中에 한복 논란 입장 표명…고유문화 상호 존중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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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06 11:58:08
- 수정2022-02-06 11:59:09

박병석 국회의장이 “한복은 우리의 대표적 문화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한중 간 상호 고유문화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박 의장은 베이징특파원단과 가진 온라인 간담회에서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한복 등장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전날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의 회담에서도 한복과 관련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논란과 우려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리 상무위원장은 관계 부처에 한국 입장을 전달하고, 한국의 관심을 고려하라고 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박 의장은 ”중국 14억 인구 중 1억2천만 명 가량이 소수민족이고 한족을 제외하면 55개 민족이 소수 민족“이라며 ”그러한 관점에서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전날 개회식에서 중국의 각 소수 민족을 표현하는 차원에서 조선족을 대표하는 복식으로 한복이 등장한 맥락을 이해할 필요도 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박 의장은 ”다양성에 대한 이해 증진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절감했고, 그런 관점에서 문화 콘텐츠의 전면적 개방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박 의장은 베이징특파원단과 가진 온라인 간담회에서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한복 등장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전날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의 회담에서도 한복과 관련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논란과 우려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리 상무위원장은 관계 부처에 한국 입장을 전달하고, 한국의 관심을 고려하라고 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박 의장은 ”중국 14억 인구 중 1억2천만 명 가량이 소수민족이고 한족을 제외하면 55개 민족이 소수 민족“이라며 ”그러한 관점에서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전날 개회식에서 중국의 각 소수 민족을 표현하는 차원에서 조선족을 대표하는 복식으로 한복이 등장한 맥락을 이해할 필요도 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박 의장은 ”다양성에 대한 이해 증진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절감했고, 그런 관점에서 문화 콘텐츠의 전면적 개방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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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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