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야산서 금고 열려던 억대 절도범 붙잡혀

입력 2022.02.06 (17:13) 수정 2022.02.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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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억대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오늘(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30대 남성 A 씨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달 초 제주도 내 주택과 차량 등 5곳에 침입해 현금과 명품가방, 수입차량 등 2억 8,000만 원 상당의 금품과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범행 당시 차량 2대 등을 훔쳐 이동하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5일) 제주의 한 야산에서 A 씨가 훔친 금고를 열기 위해 용접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밀렵감시단의 신고를 받고 CCTV 등을 분석해 신고 하루만인 오늘 오전 11시쯤 제주공항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형사 5개 팀을 동원해 추적을 벌이던 경찰은 비행기 탑승 30분 전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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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야산서 금고 열려던 억대 절도범 붙잡혀
    • 입력 2022-02-06 17:13:32
    • 수정2022-02-06 18:21:17
    취재K

제주에서 억대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오늘(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30대 남성 A 씨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달 초 제주도 내 주택과 차량 등 5곳에 침입해 현금과 명품가방, 수입차량 등 2억 8,000만 원 상당의 금품과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범행 당시 차량 2대 등을 훔쳐 이동하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5일) 제주의 한 야산에서 A 씨가 훔친 금고를 열기 위해 용접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밀렵감시단의 신고를 받고 CCTV 등을 분석해 신고 하루만인 오늘 오전 11시쯤 제주공항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형사 5개 팀을 동원해 추적을 벌이던 경찰은 비행기 탑승 30분 전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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