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사고 28일째…수색·구조 작업 계속

입력 2022.02.07 (06:11) 수정 2022.02.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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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8일쨉니다.

밤사이에도 수색과 구조작업이 이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민소운 기자! 추가 구조, 발견 소식 있나요?

[리포트]

네, 밤사이에도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추가 구조나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26층에서 발견된 매몰자 1명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26층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27층의 잔해를 제거하는 작업이 이어졌는데요.

사고수습본부는 매몰자와 수직으로 7미터 정도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스듬하게 세워져 있는 콘크리트 상판 10여 개를 제거해야 해서, 진입로 확보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실종자 한 명을 찾기 위한 수색 활동도 계속됐습니다.

수습본부는 내시경 카메라과 구조견 등을 동원했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2일 낙하물이 떨어지면서 현장 안전 조치도 강화됐습니다.

층과 층 사이에 지지대를 보강하는 작업이 완료됐고, 낙하물 방지망이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수습본부는 또 구조와 건물 해체를 돕기 위한 타워크레인을 추가로 세우기 위해, 어제 붕괴된 건물 뒤쪽 면에 거푸집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오늘부터는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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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붕괴 사고 28일째…수색·구조 작업 계속
    • 입력 2022-02-07 06:11:25
    • 수정2022-02-07 07:56:50
    뉴스광장 1부
[앵커]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8일쨉니다.

밤사이에도 수색과 구조작업이 이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민소운 기자! 추가 구조, 발견 소식 있나요?

[리포트]

네, 밤사이에도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추가 구조나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26층에서 발견된 매몰자 1명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26층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27층의 잔해를 제거하는 작업이 이어졌는데요.

사고수습본부는 매몰자와 수직으로 7미터 정도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스듬하게 세워져 있는 콘크리트 상판 10여 개를 제거해야 해서, 진입로 확보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실종자 한 명을 찾기 위한 수색 활동도 계속됐습니다.

수습본부는 내시경 카메라과 구조견 등을 동원했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2일 낙하물이 떨어지면서 현장 안전 조치도 강화됐습니다.

층과 층 사이에 지지대를 보강하는 작업이 완료됐고, 낙하물 방지망이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수습본부는 또 구조와 건물 해체를 돕기 위한 타워크레인을 추가로 세우기 위해, 어제 붕괴된 건물 뒤쪽 면에 거푸집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오늘부터는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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