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노무현의 꿈, 모두가 희망인 나라 안철수가 만들겠다”

입력 2022.02.07 (09:55) 수정 2022.02.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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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국민 통합과 반칙 없는 세상, 진영 정치 타파를 위해 평생을 바쳤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잇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7일) 당 선대위 회의에서 “아무리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대의를 위해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던, ‘바보 노무현’의 길을 기억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변화와 혁신이 중심이 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 경쟁의 장이 되어야 할 대선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 됐다”면서 “도덕성과 비전은 실종되고 네 편 내 편 가르며 남 탓 공방만 벌이는 모습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얼마나 한심하다고 생각하시겠느냐”고 했습니다.

이어 “노무현이 없는 지금, 누군가는 일생을 걸고, 정치적 명운을 걸고, 국민을 분열시키며 상대방의 실수와 반사이익만으로 평생을 먹고 사는 진영정치를 타파해야 한다”면서 “그 일을, 미약하지만, 지금 안철수가 걷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또 연금 개혁, 노조 고용세습 타파 등의 공약을 거론하며 “공정하고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이런 일에 큰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누구나 먹고사는 데 걱정 없고, 아니꼬운 꼴 안 보고, 살기가 힘들어 분하고 서러워서 목숨 끊을 일이 없는 세상, 이것은 진보만의 꿈도 보수만의 희망도 아니”라며 “노무현의 꿈이었고, 우리 모두의 희망인 나라를 안철수가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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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7 09:55:00
    • 수정2022-02-07 09:57:21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국민 통합과 반칙 없는 세상, 진영 정치 타파를 위해 평생을 바쳤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잇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7일) 당 선대위 회의에서 “아무리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대의를 위해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던, ‘바보 노무현’의 길을 기억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변화와 혁신이 중심이 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 경쟁의 장이 되어야 할 대선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 됐다”면서 “도덕성과 비전은 실종되고 네 편 내 편 가르며 남 탓 공방만 벌이는 모습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얼마나 한심하다고 생각하시겠느냐”고 했습니다.

이어 “노무현이 없는 지금, 누군가는 일생을 걸고, 정치적 명운을 걸고, 국민을 분열시키며 상대방의 실수와 반사이익만으로 평생을 먹고 사는 진영정치를 타파해야 한다”면서 “그 일을, 미약하지만, 지금 안철수가 걷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또 연금 개혁, 노조 고용세습 타파 등의 공약을 거론하며 “공정하고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이런 일에 큰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누구나 먹고사는 데 걱정 없고, 아니꼬운 꼴 안 보고, 살기가 힘들어 분하고 서러워서 목숨 끊을 일이 없는 세상, 이것은 진보만의 꿈도 보수만의 희망도 아니”라며 “노무현의 꿈이었고, 우리 모두의 희망인 나라를 안철수가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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