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동거 가족이라도 백신 접종 완료했으면 자가 격리 면제

입력 2022.02.07 (11:45) 수정 2022.02.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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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가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예방 접종을 완료한 동거 가족은 별도의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확진자 이외의 격리 대상자는 확진자와 동거하는 사람 가운데 예방접종 미완료자를 중심으로 관리하겠다"면서 이와 같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동거 가족은 별도의 자가 격리를 하지 않고, 수동감시를 하게 되는데, 감시 기간 동안 일상 생활을 하면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지 스스로 감시하며 증상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가족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겨 미접종 동거 가족이 함께 격리된다고 하더라도, 이 가족이 병의원을 방문하거나 식료품을 구매하는 등의 필수 목적의 외출이 쉬워진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현재는 동거 가족이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는 등 외출할 때마다 보건소의 신고가 필요해 신속한 진료 등이 곤란했다"면서 "지자체 공무원이 확인하는 GPS를 이용한 자가격리 앱 등의 관리 체계를 폐지하고 대응 인력을 방역과 재택치료 인력으로 전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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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7 11:45:10
    • 수정2022-02-07 11:56:33
    사회
앞으로는 가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예방 접종을 완료한 동거 가족은 별도의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확진자 이외의 격리 대상자는 확진자와 동거하는 사람 가운데 예방접종 미완료자를 중심으로 관리하겠다"면서 이와 같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동거 가족은 별도의 자가 격리를 하지 않고, 수동감시를 하게 되는데, 감시 기간 동안 일상 생활을 하면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지 스스로 감시하며 증상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가족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겨 미접종 동거 가족이 함께 격리된다고 하더라도, 이 가족이 병의원을 방문하거나 식료품을 구매하는 등의 필수 목적의 외출이 쉬워진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현재는 동거 가족이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는 등 외출할 때마다 보건소의 신고가 필요해 신속한 진료 등이 곤란했다"면서 "지자체 공무원이 확인하는 GPS를 이용한 자가격리 앱 등의 관리 체계를 폐지하고 대응 인력을 방역과 재택치료 인력으로 전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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