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하이라이트] 중국 여자 아이스하키, ‘슛아웃’ 접전 끝 일본에 승리

중국이 여자 아이스하키 일본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과 페널티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중국은 6일 베이징 우커송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부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일본을 2-1로 제압하며 예선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1피리어드(18분)에 일본 호소야마다 아카네 선수가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3피리어드(41분)에서 중국 후보아젠 선수가 극적 동점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습니다.

두 팀은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슛아웃’에 돌입했는데요, 결국 중국이 네 번째 선수의 슈팅 성공과 함께 승리를 거뒀습니다.

중국은 지난 3일 첫 경기에서 체코에 1-3으로 패했지만 4일 덴마크를 3-1로 꺾고 첫승을 거둔 데 이어 일본까지 제치며 기분 좋은 2연승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총 10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 아이스하키 여자부 경기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입니다.

세계랭킹 상위 5개국이 모인 A조는 모든 팀이 8강에 진출하고, B조에서는 상위 3개 나라만 8강에 오릅니다.

A조에는 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 스위스가 속해 있으며 B조에는 체코, 스웨덴, 일본, 덴마크, 중국이 올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