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살 이상·18살 이하 연령층 확진자 지속적 증가 추세

입력 2022.02.07 (15:45) 수정 2022.02.07 (16: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60살 이상과 18살 이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일), 확진이 되면 위중증 환자로 발전할 수 있는 60살 이상과, 18살 이하 학령기 연령층 확진자가 증가 추세로 앞으로 이 연령대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이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한 주간 60살 이상 확진자 수는 1만 4,529명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6,656명, 그 전주 3,423명, 그 이전 주 3,124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60살 이상에서는 일평균 확진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면서 "3차 접종 시기를 감안할 경우, 다음달 이후 예방 효과가 감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18살 이하 확진자는 지난달 30일에서 지난 5일까지 한 주간 4만 766명이었는데, 그 전주 2만 2,317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유행 확산세와 개학으로 학령기 연령층 확진자 급증이 예상된다"면서 "12~17살은 백신 기본 접종을, 18살은 3차 접종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60살 이상·18살 이하 연령층 확진자 지속적 증가 추세
    • 입력 2022-02-07 15:45:47
    • 수정2022-02-07 16:08:45
    사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60살 이상과 18살 이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일), 확진이 되면 위중증 환자로 발전할 수 있는 60살 이상과, 18살 이하 학령기 연령층 확진자가 증가 추세로 앞으로 이 연령대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이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한 주간 60살 이상 확진자 수는 1만 4,529명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6,656명, 그 전주 3,423명, 그 이전 주 3,124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60살 이상에서는 일평균 확진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면서 "3차 접종 시기를 감안할 경우, 다음달 이후 예방 효과가 감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18살 이하 확진자는 지난달 30일에서 지난 5일까지 한 주간 4만 766명이었는데, 그 전주 2만 2,317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유행 확산세와 개학으로 학령기 연령층 확진자 급증이 예상된다"면서 "12~17살은 백신 기본 접종을, 18살은 3차 접종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