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종인·이상돈, 도움될 만한 말 많이 해줘”…내일은 윤여준 회동

입력 2022.02.07 (17:35) 수정 2022.02.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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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어제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오늘 이상돈 전 의원을 만난 데 이어 내일은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만납니다.

중도 표심 공략을 위해 연일 외연 확장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7일) 오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전 위원장, 이상돈 전 의원이 “도움 될 만한 말을 많이 해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분은 원래 평소에 제가 아주 잘 아는 분들이고 제가 자주 전화로도 상의 드리고 하는 분들”이라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은 전에 본인이 공개적으로 말한 것처럼 언제든지 만나자, 말씀을 하셨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고 계실 때도 수시로 제가 전화를 드려 상의드렸다”며, “평소 워낙 가깝게 모시던 분이라 신년이고 해서 조언도 들을 겸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훈식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이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많은 조언을 했고, 후보가 듣는 자리로 1시간 20분 정도 진행됐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강 본부장은 이상돈 전 의원과의 오늘 오찬에 대해선 “두 분이 현재 대한민국이 앞으로 가냐 도태되냐의 기로에 서 있고, 코로나19가 심각한 위기라는 상황 인식을 함께했다”며, “위기 돌파를 위해 정치와 경제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과 국민 내각 통합 정부 구상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전 의원이)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는 쉽지 않을 거라며 국민을 믿고 뚜벅뚜벅 가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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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7 17:35:18
    • 수정2022-02-07 17: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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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어제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오늘 이상돈 전 의원을 만난 데 이어 내일은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만납니다.

중도 표심 공략을 위해 연일 외연 확장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7일) 오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전 위원장, 이상돈 전 의원이 “도움 될 만한 말을 많이 해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분은 원래 평소에 제가 아주 잘 아는 분들이고 제가 자주 전화로도 상의 드리고 하는 분들”이라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은 전에 본인이 공개적으로 말한 것처럼 언제든지 만나자, 말씀을 하셨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고 계실 때도 수시로 제가 전화를 드려 상의드렸다”며, “평소 워낙 가깝게 모시던 분이라 신년이고 해서 조언도 들을 겸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훈식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이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많은 조언을 했고, 후보가 듣는 자리로 1시간 20분 정도 진행됐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강 본부장은 이상돈 전 의원과의 오늘 오찬에 대해선 “두 분이 현재 대한민국이 앞으로 가냐 도태되냐의 기로에 서 있고, 코로나19가 심각한 위기라는 상황 인식을 함께했다”며, “위기 돌파를 위해 정치와 경제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과 국민 내각 통합 정부 구상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전 의원이)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는 쉽지 않을 거라며 국민을 믿고 뚜벅뚜벅 가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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