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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K] ‘제로 웨이스트 샵’을 아십니까
입력 2022.02.07 (19:29) 수정 2022.02.07 (20:44) 뉴스7(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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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상점, 쓰레기 없는 가게.

'제로 웨이스트 샵'을 아십니까.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일부러 찾아가는 곳이라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았거나 아예 모른다는 사람도 의외로 많습니다.

[최유락/전주시 인후동 : "들어본 적은 있는데 방문해본 적은 없습니다."]

[김종철/전주시 중노송동 : "처음 들어봤어요."]

물건 하나만 사도 쓰레기가 서너 개. 이런 불필요한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포장되지 않은 제품을 팔거나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상점을 제로 웨이스트 샵이라고 하는데요,

비영리환경모임 '씨무룩'이 전주의 제로 웨이스트 샵을 표시한 온라인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송우진/C무룩 : "제로 웨이스트 샵을 많이 방문하고 그곳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제로 웨이스트 샵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한테 보다 더 알리기 쉽게 오프라인 지도 말고 접근성이 더 높은 온라인 지도를 제작하게 되었고 그 다음에 SNS를 통해서 그것을 홍보했습니다."]

지난해 찾아낸 상점이 서른세 곳.

잡화를 판매하는 이 가게의 진열장엔 일회용 트레이나 포장 비닐이 전혀 없이 알맹이 제품만 놓여 있습니다.

[장한결/제로 웨이스트 샵 ‘ㅅ’ 대표 : "마트에서 원 플러스 원이나 이런 식으로 구매하시게 되면 다 썼을 때 플라스틱 용기가 계속 발생을 하잖아요. 그런데 이제 더 이상 플라스틱 용기 발생 없이 집에서 사용하시던 반찬통 등을 들고 오셔서 필요한 양만큼…."]

플라스틱 용기에 든 샴푸나 세제 대신 비누를 만들어서 용기 없이 판매하고, 손님이 빈 병이나 그릇을 가지고 오면 제품을 담아줄 뿐 포장 용기도 비닐봉투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서늘/제로 웨이스트 샵 ‘ㄴ’ 대표 : "무포장 가게거든요. 제로웨이스트라는 게 어렵지 않고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게 아니라 재사용을 할 수 있고 일회용품을 지양하고 오래오래 멀리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이 모두 다 제로 웨이스트의 일환으로 생각을 해서…."]

장바구니 사용하기, 일회용품 적게 쓰기 등 우리 일상 속에서 익숙해져 가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들처럼 제로 웨이스트 샵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친환경 소비운동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최대현/전주시 금암동 : "환경이 위험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탄소중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나부터 움직일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가까이 있는 내가 찾아갈 수 있는 어떤 샵들이 있을까 해서 검색을 해서 찾아왔습니다."]

지도를 만든 지 6개월. 이들이 지금도 새로운 제로 웨이스트 샵을 찾고 있는 이유는 뜻밖에도 지도가 없어지길 바래섭니다.

[이현지/C무룩 : "저희가 현재는 제로 웨이스트 샵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지도를 제작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제로 웨이스트 샵이 더 다양해져서 지도 없이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카페는 요즘 새로운 변화를 시도 중입니다.

["여기가 제로 웨이스트 샵인샵을 운영하신다고 들어서 여기 추가하고 싶은데…."]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파는 브랜드를 입점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 애니백은 플라스틱 섬유로 만든 가방이랑 카드홀더거든요. 이거는 자투리 플라스틱으로 만든 키링이에요."]

유통 과정에서 가능한 한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일회용품을 대신할 대안을 찾고 버리기보다는 다시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이런 노력을 조금이라도 함께 한다면 어디든 제로 웨이스트샵이 될 수 있습니다.

[조서영/제로 웨이스트 샵 ‘ㅇ’ 대표 : "변화하려고 바꾸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셨어요. 포장 용기 부분에서 쓰레기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그런 거 자체를 줄이려고 아예 테이크아웃이나 포장자체 배달을 아예 안 하시는 분들도…. 가게가 있다는 것도 알거든요. 전주에서도 많이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알고 있거든요. 이런 게 조금 더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이제는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는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들.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으려는 소상공인들의 노력과 소비자들의 가치 있는 선택을 응원합니다.
  • [환경K] ‘제로 웨이스트 샵’을 아십니까
    • 입력 2022-02-07 19:29:36
    • 수정2022-02-07 20:44:19
    뉴스7(전주)
지구를 위한 상점, 쓰레기 없는 가게.

'제로 웨이스트 샵'을 아십니까.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일부러 찾아가는 곳이라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았거나 아예 모른다는 사람도 의외로 많습니다.

[최유락/전주시 인후동 : "들어본 적은 있는데 방문해본 적은 없습니다."]

[김종철/전주시 중노송동 : "처음 들어봤어요."]

물건 하나만 사도 쓰레기가 서너 개. 이런 불필요한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포장되지 않은 제품을 팔거나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상점을 제로 웨이스트 샵이라고 하는데요,

비영리환경모임 '씨무룩'이 전주의 제로 웨이스트 샵을 표시한 온라인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송우진/C무룩 : "제로 웨이스트 샵을 많이 방문하고 그곳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제로 웨이스트 샵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한테 보다 더 알리기 쉽게 오프라인 지도 말고 접근성이 더 높은 온라인 지도를 제작하게 되었고 그 다음에 SNS를 통해서 그것을 홍보했습니다."]

지난해 찾아낸 상점이 서른세 곳.

잡화를 판매하는 이 가게의 진열장엔 일회용 트레이나 포장 비닐이 전혀 없이 알맹이 제품만 놓여 있습니다.

[장한결/제로 웨이스트 샵 ‘ㅅ’ 대표 : "마트에서 원 플러스 원이나 이런 식으로 구매하시게 되면 다 썼을 때 플라스틱 용기가 계속 발생을 하잖아요. 그런데 이제 더 이상 플라스틱 용기 발생 없이 집에서 사용하시던 반찬통 등을 들고 오셔서 필요한 양만큼…."]

플라스틱 용기에 든 샴푸나 세제 대신 비누를 만들어서 용기 없이 판매하고, 손님이 빈 병이나 그릇을 가지고 오면 제품을 담아줄 뿐 포장 용기도 비닐봉투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서늘/제로 웨이스트 샵 ‘ㄴ’ 대표 : "무포장 가게거든요. 제로웨이스트라는 게 어렵지 않고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게 아니라 재사용을 할 수 있고 일회용품을 지양하고 오래오래 멀리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이 모두 다 제로 웨이스트의 일환으로 생각을 해서…."]

장바구니 사용하기, 일회용품 적게 쓰기 등 우리 일상 속에서 익숙해져 가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들처럼 제로 웨이스트 샵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친환경 소비운동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최대현/전주시 금암동 : "환경이 위험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탄소중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나부터 움직일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가까이 있는 내가 찾아갈 수 있는 어떤 샵들이 있을까 해서 검색을 해서 찾아왔습니다."]

지도를 만든 지 6개월. 이들이 지금도 새로운 제로 웨이스트 샵을 찾고 있는 이유는 뜻밖에도 지도가 없어지길 바래섭니다.

[이현지/C무룩 : "저희가 현재는 제로 웨이스트 샵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지도를 제작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제로 웨이스트 샵이 더 다양해져서 지도 없이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카페는 요즘 새로운 변화를 시도 중입니다.

["여기가 제로 웨이스트 샵인샵을 운영하신다고 들어서 여기 추가하고 싶은데…."]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파는 브랜드를 입점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 애니백은 플라스틱 섬유로 만든 가방이랑 카드홀더거든요. 이거는 자투리 플라스틱으로 만든 키링이에요."]

유통 과정에서 가능한 한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일회용품을 대신할 대안을 찾고 버리기보다는 다시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이런 노력을 조금이라도 함께 한다면 어디든 제로 웨이스트샵이 될 수 있습니다.

[조서영/제로 웨이스트 샵 ‘ㅇ’ 대표 : "변화하려고 바꾸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셨어요. 포장 용기 부분에서 쓰레기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그런 거 자체를 줄이려고 아예 테이크아웃이나 포장자체 배달을 아예 안 하시는 분들도…. 가게가 있다는 것도 알거든요. 전주에서도 많이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알고 있거든요. 이런 게 조금 더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이제는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는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들.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으려는 소상공인들의 노력과 소비자들의 가치 있는 선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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