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30,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 본격 시동

입력 2022.02.07 (21:43) 수정 2022.02.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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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제주 선대위를 본격 가동하고 정권 교체를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주를 다녀간 지 이틀 만에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다시 뭉쳤습니다.

["국민의 힘힘힘! 도민의 힘힘힘!"]

5명의 공동선대위원장과 12명의 도민선대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

20대 도민위원장 3명과 청년보좌역 5명을 배치해 젊은 층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마희주/20대 도민선대위원장 : "청년들이 정치와 선거에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번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는 청년과 국민 모두의 희망 되찾기이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 윤 후보가 제주를 방문하면서 탄력이 붙은 선대위는 윤 후보의 제주 공약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허향진/도민선대위원장 : "관광청 신설,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 제주 신항만 건설, 제주형 미래산업 육성, 상급병원 설치 등 8대 공약을 제시하며 제주를 세계의 보석으로 만들겠다고."]

윤 후보의 공약이 개발 위주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기본 인프라 확충을 위한 개발이라면서, 최대한 청정 제주를 유지하겠다는 윤 후보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5일 : "청정 제주를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어떠한 개발이라 하더라도 비용이 얼마나 들더라도 친환경으로 깨끗한 제주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선대위는 앞으로 대선까지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의 개별선거운동을 미루고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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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D-30,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 본격 시동
    • 입력 2022-02-07 21:43:59
    • 수정2022-02-07 21:55:21
    뉴스9(제주)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제주 선대위를 본격 가동하고 정권 교체를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주를 다녀간 지 이틀 만에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다시 뭉쳤습니다.

["국민의 힘힘힘! 도민의 힘힘힘!"]

5명의 공동선대위원장과 12명의 도민선대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

20대 도민위원장 3명과 청년보좌역 5명을 배치해 젊은 층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마희주/20대 도민선대위원장 : "청년들이 정치와 선거에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번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는 청년과 국민 모두의 희망 되찾기이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 윤 후보가 제주를 방문하면서 탄력이 붙은 선대위는 윤 후보의 제주 공약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허향진/도민선대위원장 : "관광청 신설,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 제주 신항만 건설, 제주형 미래산업 육성, 상급병원 설치 등 8대 공약을 제시하며 제주를 세계의 보석으로 만들겠다고."]

윤 후보의 공약이 개발 위주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기본 인프라 확충을 위한 개발이라면서, 최대한 청정 제주를 유지하겠다는 윤 후보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5일 : "청정 제주를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어떠한 개발이라 하더라도 비용이 얼마나 들더라도 친환경으로 깨끗한 제주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선대위는 앞으로 대선까지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의 개별선거운동을 미루고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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