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황당한 실격’ 황대헌,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 진출 실패

황대헌(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황대헌은 7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1분26초50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들어왔지만, 실격 처리를 받았습니다.

경기 초반, 중국 선수 2명의 견제를 받았던 황대헌은 4바퀴를 남기고 환상의 추월을 선보이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심판진으로부터 최종 실격 판정을 받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준결승 같은 조에 편성된 박장혁(스포츠토토)은 손등이 찢어지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돼 1000m 준결승전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남자 1,000ｍ는 한국이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 종목입니다. 지금까지 이 종목에서 나온 8개의 금메달 중에서 한국이 5개를 쓸어 담았습니다.

다만 소치 대회에서는 노메달에 그쳤고, 2018년 평창 대회에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