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도움준다며 후배들에게 금품 요구”…현직 경찰관 입건

입력 2022.02.07 (21:47) 수정 2022.02.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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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간부가 승진을 앞둔 후배 경찰관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경기 하남경찰서 소속 50대 경감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승진심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승진을 대가로 같은 경찰서 소속 경장 2명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경장 2명은 모두 이번 심사에서 승진 예정자로 내정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직위 해제했으며, 수사와 별개로 감찰을 진행해 징계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실제 돈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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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진 도움준다며 후배들에게 금품 요구”…현직 경찰관 입건
    • 입력 2022-02-07 21:47:32
    • 수정2022-02-07 22:04:34
    사회
현직 경찰 간부가 승진을 앞둔 후배 경찰관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경기 하남경찰서 소속 50대 경감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승진심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승진을 대가로 같은 경찰서 소속 경장 2명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경장 2명은 모두 이번 심사에서 승진 예정자로 내정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직위 해제했으며, 수사와 별개로 감찰을 진행해 징계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실제 돈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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