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정읍시, 마음 안심 버스 운행…불안·우울증 치료

[앵커]

정읍시가 정서적 불안 증세를 겪는 주민을 위해 마음 안심 버스를 운행합니다.

김제시는 친환경 전기 굴착기 구매 비용을 지원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등을 겪는 주민 지원에 나섭니다.

스트레스 측정 장비 등을 갖춘 마음 안심 버스로 각 기관 단체와 마을 경로당 등을 찾아다니며 불안과 우울증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측정과 상담 활동을 벌입니다.

[김성숙/정읍시 건강재활과장 :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과 소외계층 대상으로 적극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김제시는 친환경 전기 굴착기 구매 비용을 지원합니다.

3억 원을 들여 전기 굴착기를 구매하는 15명에게 천2백만 원에서 2천만 원을 지급합니다.

전기 굴착기는 건설 현장은 물론 비닐하우스와 배수로 정비 등 농작업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안운학/김제시 환경과 : "친환경 전기 굴착기는 소음과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서 작업장의 환경 개선은 물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은 김제시에 이어 두 번째로 청소년들에게 포인트 충전카드를 지원합니다.

다음 달부터 중학생은 한 달에 3만 원, 고등학생은 5만 원씩 쓸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해 문화 취미활동 업소와 이 미용실 등에서 사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