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차 접종자, 영업시간 24시까지”…윤석열 “과학기술위 설립”

입력 2022.02.08 (12:12) 수정 2022.02.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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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백신 3차 접종자에 대해서는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직속으로 과학기술 위원회를 만들어, 첨단기술 선도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긴급 대응 회의를 주재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3차 접종를 마친 사람이면, 자정 까지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방역체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파력은 세지만 치명률이 낮은 상황에서, 기존 방역체계가 소상공인들의 피해만큼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이 후보는 지적했습니다.

이를 통해 3차 접종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소상공인들을 만나 부채 상환유예 추진 등의 지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 추격국가에서 첨단기술 선도국가로 만들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직속 민관 과학기술위원회를 설치해 대통령이 관련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정치적 판단으로 과학기술정책이 흔들리지 않도록 국가 장기연구사업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정권이 바뀌어도 연구비가 지원되도록 보장한다는 건데, 현 정부 탈원전 정책을 겨냥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후 택시 기사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고충을 청취합니다.

관훈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는 단일화 관련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안 후보는 당선이 목표지 완주가 목표가 아니라며, 지금은 단일화에 대한 고민하고 있지 않아서 방식도 고민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대 생협 연합회와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심 후보는 시화공단의 작은 공장들을 찾아 중대재해법 사각지대 실태도 점검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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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3차 접종자, 영업시간 24시까지”…윤석열 “과학기술위 설립”
    • 입력 2022-02-08 12:12:22
    • 수정2022-02-08 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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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백신 3차 접종자에 대해서는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직속으로 과학기술 위원회를 만들어, 첨단기술 선도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긴급 대응 회의를 주재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3차 접종를 마친 사람이면, 자정 까지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방역체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파력은 세지만 치명률이 낮은 상황에서, 기존 방역체계가 소상공인들의 피해만큼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이 후보는 지적했습니다.

이를 통해 3차 접종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소상공인들을 만나 부채 상환유예 추진 등의 지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 추격국가에서 첨단기술 선도국가로 만들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직속 민관 과학기술위원회를 설치해 대통령이 관련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정치적 판단으로 과학기술정책이 흔들리지 않도록 국가 장기연구사업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정권이 바뀌어도 연구비가 지원되도록 보장한다는 건데, 현 정부 탈원전 정책을 겨냥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후 택시 기사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고충을 청취합니다.

관훈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는 단일화 관련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안 후보는 당선이 목표지 완주가 목표가 아니라며, 지금은 단일화에 대한 고민하고 있지 않아서 방식도 고민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대 생협 연합회와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심 후보는 시화공단의 작은 공장들을 찾아 중대재해법 사각지대 실태도 점검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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