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서 미성년 환자 성폭행한 30대 보호사 구속 송치

입력 2022.02.08 (13:34) 수정 2022.02.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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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미성년 여성 환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탈출하도록 유인한 뒤 또다시 성폭력을 저지른 30대 남성 보호사가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과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38살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8월 부천의 한 정신과 병원 폐쇄병동에서 보호사로 일하면서 미성년자인 B양에게 접근해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8월 말 피해자를 병원에서 탈출하도록 유인한 뒤 모텔이나 월세방 등에서 지내도록 하면서 여러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혐의를 부인하자 모텔 등에서 DNA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말 입원 환자인 B양이 사라졌다는 병원 측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A씨의 성폭행 사실을 확인했으며, 지난달 20일 구속한 뒤 2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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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병원서 미성년 환자 성폭행한 30대 보호사 구속 송치
    • 입력 2022-02-08 13:34:27
    • 수정2022-02-08 13:44:23
    사회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미성년 여성 환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탈출하도록 유인한 뒤 또다시 성폭력을 저지른 30대 남성 보호사가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과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38살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8월 부천의 한 정신과 병원 폐쇄병동에서 보호사로 일하면서 미성년자인 B양에게 접근해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8월 말 피해자를 병원에서 탈출하도록 유인한 뒤 모텔이나 월세방 등에서 지내도록 하면서 여러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혐의를 부인하자 모텔 등에서 DNA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말 입원 환자인 B양이 사라졌다는 병원 측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A씨의 성폭행 사실을 확인했으며, 지난달 20일 구속한 뒤 2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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