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란계 농장서 AI 발생…11만 7천 마리 예방적 처분

입력 2022.02.08 (14:15) 수정 2022.02.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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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오늘(8일) 서탄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사육 중인 모든 닭에 대한 예방적 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산란계 11만 7,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어제(7일) 오후 닭이 폐사해 간이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나왔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 결과는 1~3일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육계 농장 2곳이 있으나, 지금은 닭을 사육하지 않고 있어 예방적 처분 대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평택시는 3㎞ 내 산란계 농장 1곳(4만 마리)에 대해 예방 차원에서 검사하고 있고, '방역대'로 설정한 10㎞ 이내 18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103만 2,000마리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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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8 14:15:25
    • 수정2022-02-08 14:16:08
    사회
경기 평택시는 오늘(8일) 서탄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사육 중인 모든 닭에 대한 예방적 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산란계 11만 7,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어제(7일) 오후 닭이 폐사해 간이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나왔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 결과는 1~3일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육계 농장 2곳이 있으나, 지금은 닭을 사육하지 않고 있어 예방적 처분 대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평택시는 3㎞ 내 산란계 농장 1곳(4만 마리)에 대해 예방 차원에서 검사하고 있고, '방역대'로 설정한 10㎞ 이내 18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103만 2,000마리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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