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체부 장관 “쇼트트랙 판정 황당하고 어이없어”
입력 2022.02.08 (15:52)
수정 2022.02.08 (16: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 선수 2명을 실격시킨 어제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판정에 대해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 정부 대표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황 장관은 오늘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단과 진행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논란을 부른 어제 쇼트트랙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장관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체육회장과 선수단장, 집행위원장과 모여 대응 논의를 했다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공식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은 경기가 또 있으니 선수들의 경기 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각기 다른 조에서 조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했습니다.
황대헌과 이준서의 탈락으로 중국 리원룽과 우다징이 결승 진출권을 가져가면서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판정이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베이징올림픽에 정부 대표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황 장관은 오늘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단과 진행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논란을 부른 어제 쇼트트랙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장관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체육회장과 선수단장, 집행위원장과 모여 대응 논의를 했다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공식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은 경기가 또 있으니 선수들의 경기 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각기 다른 조에서 조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했습니다.
황대헌과 이준서의 탈락으로 중국 리원룽과 우다징이 결승 진출권을 가져가면서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판정이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희 문체부 장관 “쇼트트랙 판정 황당하고 어이없어”
-
- 입력 2022-02-08 15:52:24
- 수정2022-02-08 16:16:29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 선수 2명을 실격시킨 어제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판정에 대해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 정부 대표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황 장관은 오늘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단과 진행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논란을 부른 어제 쇼트트랙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장관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체육회장과 선수단장, 집행위원장과 모여 대응 논의를 했다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공식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은 경기가 또 있으니 선수들의 경기 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각기 다른 조에서 조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했습니다.
황대헌과 이준서의 탈락으로 중국 리원룽과 우다징이 결승 진출권을 가져가면서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판정이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베이징올림픽에 정부 대표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황 장관은 오늘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단과 진행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논란을 부른 어제 쇼트트랙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장관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체육회장과 선수단장, 집행위원장과 모여 대응 논의를 했다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공식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은 경기가 또 있으니 선수들의 경기 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각기 다른 조에서 조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했습니다.
황대헌과 이준서의 탈락으로 중국 리원룽과 우다징이 결승 진출권을 가져가면서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판정이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심연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