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론조사]③ 국정운영 부정평가·정권교체 목소리 소폭 늘어

입력 2022.02.08 (19:02) 수정 2022.02.0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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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청주방송총국은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여론 조사를 통해 설 이후 민심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이번 조사에서는 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정권 교체를 바라는 목소리가 소폭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충북 유권자에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매우 잘못하고 있다' 또는 '잘 못 하는 편이다'라고 답해,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많았습니다.

지난 두 차례의 조사와 비교해 보면, 20%p가량 벌어졌다 크게 줄었던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다시금 벌어졌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고, 부정 평가는 18세 이상 20대 청년층과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정권 교체냐, 유지냐' 여론의 변화는 대선을 보는 시각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60%가량이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해, 정권 유지를 바라는 답변보다 크게 앞섰습니다.

세 차례 여론조사 가운데, '정권 교체'를 바라는 목소리가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아, 그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정권 유지'를 바라는 목소리는 40대에서 가장 많았고, 18세 이상 20대와 30대,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정권 교체' 목소리가 우세했습니다.

투표 참여에 대해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95%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혀, 20대 대선을 향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김선영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2월 3~4일
-조사대상 : 충청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1,0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8.8% (5,309명 중 1,00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대선 후보 지지도, 정당지지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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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여론조사]③ 국정운영 부정평가·정권교체 목소리 소폭 늘어
    • 입력 2022-02-08 19:02:49
    • 수정2022-02-08 20:33:40
    뉴스7(청주)
[앵커]

KBS 청주방송총국은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여론 조사를 통해 설 이후 민심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이번 조사에서는 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정권 교체를 바라는 목소리가 소폭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충북 유권자에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매우 잘못하고 있다' 또는 '잘 못 하는 편이다'라고 답해,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많았습니다.

지난 두 차례의 조사와 비교해 보면, 20%p가량 벌어졌다 크게 줄었던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다시금 벌어졌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고, 부정 평가는 18세 이상 20대 청년층과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정권 교체냐, 유지냐' 여론의 변화는 대선을 보는 시각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60%가량이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해, 정권 유지를 바라는 답변보다 크게 앞섰습니다.

세 차례 여론조사 가운데, '정권 교체'를 바라는 목소리가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아, 그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정권 유지'를 바라는 목소리는 40대에서 가장 많았고, 18세 이상 20대와 30대,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정권 교체' 목소리가 우세했습니다.

투표 참여에 대해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95%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혀, 20대 대선을 향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김선영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2월 3~4일
-조사대상 : 충청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1,0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8.8% (5,309명 중 1,00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대선 후보 지지도, 정당지지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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