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론조사]④ 민주당 무공천 긍정 평가 67.5%

입력 2022.02.08 (19:05) 수정 2022.02.0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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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야권 중심으로 선거 구도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는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계 부정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정순 전 의원이 중도 낙마하면서 재선거를 치르게 된 청주시 상당구.

지난달 말 민주당은 책임 정치를 이유로 공천 포기 방침을 밝혔습니다.

청주 상당 유권자들에게 이같은 민주당의 무공천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잘 한 결정이다 39.2%, 대체로 잘 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28.3%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경선이 확정된 국민의힘과 정의당, 국민의당 등 야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답변이 우세했습니다.

민주당의 무공천 결정이 대통령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변화에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가 늘어날 것이라는 답변보다 오차범위를 넘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무공천이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변화에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특히 우세했습니다.

투표 참여에 대해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89%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혀, 재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응답자의 98% 이상이 투표하겠다고 밝혀 투표 의지가 더욱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당 지역 정당 지지도는 오차 범위 내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사흘 동안 청주시 상당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2월 3~5일
-조사대상 : 청주시 상당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5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8.5% (2,701명 중 50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국회의원 재선거 적합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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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여론조사]④ 민주당 무공천 긍정 평가 67.5%
    • 입력 2022-02-08 19:05:18
    • 수정2022-02-08 20:33:40
    뉴스7(청주)
[앵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야권 중심으로 선거 구도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는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계 부정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정순 전 의원이 중도 낙마하면서 재선거를 치르게 된 청주시 상당구.

지난달 말 민주당은 책임 정치를 이유로 공천 포기 방침을 밝혔습니다.

청주 상당 유권자들에게 이같은 민주당의 무공천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잘 한 결정이다 39.2%, 대체로 잘 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28.3%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경선이 확정된 국민의힘과 정의당, 국민의당 등 야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답변이 우세했습니다.

민주당의 무공천 결정이 대통령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변화에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가 늘어날 것이라는 답변보다 오차범위를 넘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무공천이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변화에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특히 우세했습니다.

투표 참여에 대해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89%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혀, 재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응답자의 98% 이상이 투표하겠다고 밝혀 투표 의지가 더욱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당 지역 정당 지지도는 오차 범위 내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사흘 동안 청주시 상당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2월 3~5일
-조사대상 : 청주시 상당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5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8.5% (2,701명 중 50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국회의원 재선거 적합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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