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차 접종자, 영업시간 자정까지” 윤석열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위”

입력 2022.02.08 (19:26) 수정 2022.02.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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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 양상이 많이 바뀌었다며,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면, 밤 12시까지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과학기술에 있어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가 돼야 한다며 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을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역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에 맞춰 3차 접종자에 대한 영업 시간은 자정까지 허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지금은 (감염자는) 많이 발생하는데 피해는 적은 상태, 이럴 때는 봉쇄로 얻는 이익보다 봉쇄 때문에 입는 피해가 더 크다..."]

추경 규모는 최대한 확대하고, 당선 즉시 긴급재정명령을 통한 50조 지원도 실시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직속 민관 과학기술위원회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국가장기연구사업으로 선정되면 정권이 바뀌어도 연구비를 지원해 연속성을 보장하겠다며 현 정부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현 정권은) 정치를 과학기술의 영역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정치적 판단으로 졸속 추진한 탈원전 정책이 그 대표적인 것입니다."]

윤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제안을 받은 적도 없고 고민해본적도 없다며 끝까지 갈 생각으로 대선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에 대해선, 정치 방역이라며, 전문가에게 결정권을 주는 과학방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중소 영세 사업장 등 노동권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선 시행이 유예되고, 5인 미만 사업장은 배제된 중대재해처벌법은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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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3차 접종자, 영업시간 자정까지” 윤석열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위”
    • 입력 2022-02-08 19:26:05
    • 수정2022-02-08 20:25:43
    뉴스7(창원)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 양상이 많이 바뀌었다며,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면, 밤 12시까지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과학기술에 있어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가 돼야 한다며 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을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역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에 맞춰 3차 접종자에 대한 영업 시간은 자정까지 허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지금은 (감염자는) 많이 발생하는데 피해는 적은 상태, 이럴 때는 봉쇄로 얻는 이익보다 봉쇄 때문에 입는 피해가 더 크다..."]

추경 규모는 최대한 확대하고, 당선 즉시 긴급재정명령을 통한 50조 지원도 실시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직속 민관 과학기술위원회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국가장기연구사업으로 선정되면 정권이 바뀌어도 연구비를 지원해 연속성을 보장하겠다며 현 정부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현 정권은) 정치를 과학기술의 영역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정치적 판단으로 졸속 추진한 탈원전 정책이 그 대표적인 것입니다."]

윤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제안을 받은 적도 없고 고민해본적도 없다며 끝까지 갈 생각으로 대선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에 대해선, 정치 방역이라며, 전문가에게 결정권을 주는 과학방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중소 영세 사업장 등 노동권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선 시행이 유예되고, 5인 미만 사업장은 배제된 중대재해처벌법은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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