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 9,567명…재택치료 가동률 92%

입력 2022.02.09 (09:36) 수정 2022.02.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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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하루 새 만명 넘게 늘어난 건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석혜원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최다치를 기록했죠?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만 9,567명 입니다.

어제까지 나흘째 3만 명대를 이어가다 하루새 만 3천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만 3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만 천여 명, 인천 3천9백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확진자는 이달 초 처음 2만 명대를 기록한 후 사흘만에 3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어제까지 나흘간 3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하루 새, 만 3천 명 가까이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델타에 비해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으로 인해, 확진자 수가 지난 3주 연속 평균 1.7배씩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급증하는 확산세에 재택치료 환자도 가파르게 늘면서 16만 8천 명을 넘어섰는데, 최대 관리 인원의 92%까지 차올랐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과 사망률은 델타 변이의 3분의 1 수준으로 유지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는 2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17명 늘어 285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잠시뒤 오전 10시부터는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국내에서 제조한 노바백스 백신, 뉴백소비드 84만 회분이 처음 출하됩니다.

이번에 출하되는 제품은 백신 1개당 1회 용량이 포함된 1인용 주사제로, 희석하거나 나눠 담는 절차 없이 바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노바백스 백신을 요양병원 미접종자 등 아직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을 독려해 접종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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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 9,567명…재택치료 가동률 92%
    • 입력 2022-02-09 09:36:25
    • 수정2022-02-09 09: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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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하루 새 만명 넘게 늘어난 건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석혜원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최다치를 기록했죠?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만 9,567명 입니다.

어제까지 나흘째 3만 명대를 이어가다 하루새 만 3천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만 3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만 천여 명, 인천 3천9백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확진자는 이달 초 처음 2만 명대를 기록한 후 사흘만에 3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어제까지 나흘간 3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하루 새, 만 3천 명 가까이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델타에 비해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으로 인해, 확진자 수가 지난 3주 연속 평균 1.7배씩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급증하는 확산세에 재택치료 환자도 가파르게 늘면서 16만 8천 명을 넘어섰는데, 최대 관리 인원의 92%까지 차올랐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과 사망률은 델타 변이의 3분의 1 수준으로 유지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는 2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17명 늘어 285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잠시뒤 오전 10시부터는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국내에서 제조한 노바백스 백신, 뉴백소비드 84만 회분이 처음 출하됩니다.

이번에 출하되는 제품은 백신 1개당 1회 용량이 포함된 1인용 주사제로, 희석하거나 나눠 담는 절차 없이 바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노바백스 백신을 요양병원 미접종자 등 아직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을 독려해 접종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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