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재택치료 환자 34,514명…총 168,020명 치료중

입력 2022.02.09 (11:41) 수정 2022.02.09 (1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오늘(9일) 0시 기준 신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34,514명으로, 현재 168,020명이 재택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7,882명, 경기 9,268명, 인천 2,963명으로 수도권 20,113명이며, 부산 1,785명, 광주 1,354명, 제주 367명 등 비수도권 14,401명입니다.

중대본은 오늘(9일) "202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재택치료자는 508,732명"이며 "오미크론의 특성 및 무증상·경증 환자 다수 발생에 재택치료 관리 여력 확보를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대본은 "지난 2월 7일 발표한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 개편에 따라 재택치료 환자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해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현행대로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이 유지됩니다. 일반관리군은 기존의 1일 1회 유선 모니터링이 폐지됩니다.

중대본은 집중관리군 중심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늘(9일) 0시 기준 601개의 관리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고, 거점전담병원 등을 활용해 650개까지 추가 확충해 총 관리가능인원을 약 20만명까지 확보할 예정입니다.

일반관리군 환자는 2월 10일부터 정기적 모니터링 없이 필요 시 동네 병·의원등 의료기관에서 전화 처방·상담를 받을 수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에서도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대본은 "일반관리군의 동네 병·의원을 통한 전화상담·처방은 가급적 모든 동네 의원이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한의사협회와 논의해, 자신이 다니는 동네 병·의원에 연락해 전화상담·처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지금 당장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전화 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 명단을 지자체 등을 통해 취합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은 또 의료기관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택치료 진료처방·상담 진료 건강보험급여비용 등을 결정했고, 내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대본은 전화상담·처방에 따른 의약품 전달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와 어제(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담당약국은 의약품 조제부터 재택치료자 수령까지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상담·처방에 따른 의약품은 동거가족 수령이 원칙입니다.

담당약국은 본인 또는 대리인(가족 등 보호자, 공동격리자 등)에게 연락해 의약품을 수령할 수 있는 대리인을 확인한 후, 해당 대리인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전달하고, 대리인 수령이 어려울 경우 지자체와 협의한 방법에 따르거나 직접 의약품을 전달한 후 재택치료자 본인의 수령 여부를 확인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재택치료 환자 34,514명…총 168,020명 치료중
    • 입력 2022-02-09 11:41:35
    • 수정2022-02-09 12:03:41
    사회
방역당국이 오늘(9일) 0시 기준 신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34,514명으로, 현재 168,020명이 재택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7,882명, 경기 9,268명, 인천 2,963명으로 수도권 20,113명이며, 부산 1,785명, 광주 1,354명, 제주 367명 등 비수도권 14,401명입니다.

중대본은 오늘(9일) "202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재택치료자는 508,732명"이며 "오미크론의 특성 및 무증상·경증 환자 다수 발생에 재택치료 관리 여력 확보를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대본은 "지난 2월 7일 발표한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 개편에 따라 재택치료 환자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해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현행대로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이 유지됩니다. 일반관리군은 기존의 1일 1회 유선 모니터링이 폐지됩니다.

중대본은 집중관리군 중심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늘(9일) 0시 기준 601개의 관리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고, 거점전담병원 등을 활용해 650개까지 추가 확충해 총 관리가능인원을 약 20만명까지 확보할 예정입니다.

일반관리군 환자는 2월 10일부터 정기적 모니터링 없이 필요 시 동네 병·의원등 의료기관에서 전화 처방·상담를 받을 수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에서도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대본은 "일반관리군의 동네 병·의원을 통한 전화상담·처방은 가급적 모든 동네 의원이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한의사협회와 논의해, 자신이 다니는 동네 병·의원에 연락해 전화상담·처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지금 당장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전화 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 명단을 지자체 등을 통해 취합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은 또 의료기관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택치료 진료처방·상담 진료 건강보험급여비용 등을 결정했고, 내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대본은 전화상담·처방에 따른 의약품 전달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와 어제(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담당약국은 의약품 조제부터 재택치료자 수령까지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상담·처방에 따른 의약품은 동거가족 수령이 원칙입니다.

담당약국은 본인 또는 대리인(가족 등 보호자, 공동격리자 등)에게 연락해 의약품을 수령할 수 있는 대리인을 확인한 후, 해당 대리인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전달하고, 대리인 수령이 어려울 경우 지자체와 협의한 방법에 따르거나 직접 의약품을 전달한 후 재택치료자 본인의 수령 여부를 확인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