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클로이 킴 예선 1위, 결선 진출

입력 2022.02.09 (17:10) 수정 2022.02.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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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재미교포인 미국의 클로이 킴이 1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다가섰습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우리나라 이나윤, 이채운 선수는 무사히 데뷔전을 마쳤습니다.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균 높이 3.6 미터! 고난도 점프로 하늘을 수 놓습니다.

가볍게 1차 시기를 마무리한 클로이 킴. 87.75점을 얻어 일찌감치 선두로 나섰습니다.

2차 시기에서는 점프 착지 과정에서넘어졌지만 1차 시기 점수로 1위를 지키며,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을 확정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나윤은 부상 투혼 속에 20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첫 무대를 마쳤습니다.

[이나윤/스노보드 국가대표 : "월드컵도 큰 대회지만 올림픽도 큰 대회이기 때문에...앞으로 경기 뛸 때 긴장 안 할 수 있는 방법이라든가 자신만의 루틴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만 15세, 우리나라 최연소 출전자 이채운은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출전해 기량을 뽐냈습니다.

예선 1차 26점. 2차에서는 더 높은 35점을 받아 최종 18위.

한 차례씩 착지에서 흔들리며 아쉽게 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알파인 스키에서는 김소희가 여자 회전 1,2차 시기 모두 완주하며 합계 1분 54초 11을 기록했습니다.

앞선 대회전에서 한국 최고 타이인 33위에 올랐던 김소희는 올림픽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된 프리스타일스키 빅에어 종목에서는 노르웨이의 비르크 루드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루드 선수는 고난도 회전과 아름다운 랜딩을 앞세워 187.75점으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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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보드 클로이 킴 예선 1위, 결선 진출
    • 입력 2022-02-09 17:10:10
    • 수정2022-02-09 17: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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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재미교포인 미국의 클로이 킴이 1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다가섰습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우리나라 이나윤, 이채운 선수는 무사히 데뷔전을 마쳤습니다.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균 높이 3.6 미터! 고난도 점프로 하늘을 수 놓습니다.

가볍게 1차 시기를 마무리한 클로이 킴. 87.75점을 얻어 일찌감치 선두로 나섰습니다.

2차 시기에서는 점프 착지 과정에서넘어졌지만 1차 시기 점수로 1위를 지키며,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을 확정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나윤은 부상 투혼 속에 20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첫 무대를 마쳤습니다.

[이나윤/스노보드 국가대표 : "월드컵도 큰 대회지만 올림픽도 큰 대회이기 때문에...앞으로 경기 뛸 때 긴장 안 할 수 있는 방법이라든가 자신만의 루틴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만 15세, 우리나라 최연소 출전자 이채운은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출전해 기량을 뽐냈습니다.

예선 1차 26점. 2차에서는 더 높은 35점을 받아 최종 18위.

한 차례씩 착지에서 흔들리며 아쉽게 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알파인 스키에서는 김소희가 여자 회전 1,2차 시기 모두 완주하며 합계 1분 54초 11을 기록했습니다.

앞선 대회전에서 한국 최고 타이인 33위에 올랐던 김소희는 올림픽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된 프리스타일스키 빅에어 종목에서는 노르웨이의 비르크 루드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루드 선수는 고난도 회전과 아름다운 랜딩을 앞세워 187.75점으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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