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미크론 최고속도 확산…백신패스 제시안해도 상점 출입

입력 2022.02.10 (03:55) 수정 2022.02.10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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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 코로나19의 확산속도가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해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독일은 그럼에도 전국적으로 상점 출입시 백신패스 제시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폴란드와 체코도 방역규제를 완화하면서 내달에는 완전 해제를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천451명으로 치솟아 전날 기록한 사상 최다치(1천441명)를 경신했습니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3만4천250명으로 1주일 전보다 2만5천752명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는 272명 이었습니다.

독일은 오는 16일 올라프 숄츠 총리 주재 연방정부·16개 주총리 회의에서 생필품을 파는 슈퍼마켓이나 약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상점에서 시행중인 백신패스 제시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상점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이미 독일내 16개 주 중 대부분의 주에서 백신패스 제시 의무를 해제했습니다.

독일 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6.0%인 6천320만명, 2차 접종 완료자는 74.6%인 6천200만명, 추가접종자는 54.7%인 4천550만명입니다.

폴란드와 체코도 코로나19 방역규제를 완화하고 이르면 3월에는 완전히 해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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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0 03:55:47
    • 수정2022-02-10 04:02:07
    국제
독일 내 코로나19의 확산속도가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해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독일은 그럼에도 전국적으로 상점 출입시 백신패스 제시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폴란드와 체코도 방역규제를 완화하면서 내달에는 완전 해제를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천451명으로 치솟아 전날 기록한 사상 최다치(1천441명)를 경신했습니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3만4천250명으로 1주일 전보다 2만5천752명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는 272명 이었습니다.

독일은 오는 16일 올라프 숄츠 총리 주재 연방정부·16개 주총리 회의에서 생필품을 파는 슈퍼마켓이나 약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상점에서 시행중인 백신패스 제시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상점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이미 독일내 16개 주 중 대부분의 주에서 백신패스 제시 의무를 해제했습니다.

독일 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6.0%인 6천320만명, 2차 접종 완료자는 74.6%인 6천200만명, 추가접종자는 54.7%인 4천550만명입니다.

폴란드와 체코도 코로나19 방역규제를 완화하고 이르면 3월에는 완전히 해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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