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년까지 ‘1역사 1동선’…저상버스 100% 도입

입력 2022.0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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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서울 내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모든 시내버스는 저상버스로 교체됩니다.

서울시가 교통약자와 고령층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2025년까지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지하철은 각 역사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1역사 1동선'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326개 전체 역사에 최소 1개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교통약자가 지하철 이용 시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마련합니다.

이달 기준 1역사 1동선 확보율은 93.6%로, 남은 21개 역사도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합니다.

또, 시내버스는 2025년까지 저상버스를 100% 도입해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올해 저상버스를 511대까지 늘리고, 단계적으로 전 노선 6,564대를 도입합니다. 마을버스 역시 올해 71대, 2025년까지 73개 노선 235대 도입을 추진합니다.

다만, 광역노선과 도로 폭이 협소해 시내 저상 버스 운행이 불편한 노선은 제외됩니다.

아울러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 100명을 추가 투입 합니다. 이를 통해 대기시간을 25분 정도로 단축하고, 가동률도 10% 이상 높일 방침입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서울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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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025년까지 ‘1역사 1동선’…저상버스 100% 도입
    • 입력 2022-02-10 06:00:26
    사회
2025년까지 서울 내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모든 시내버스는 저상버스로 교체됩니다.

서울시가 교통약자와 고령층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2025년까지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지하철은 각 역사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1역사 1동선'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326개 전체 역사에 최소 1개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교통약자가 지하철 이용 시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마련합니다.

이달 기준 1역사 1동선 확보율은 93.6%로, 남은 21개 역사도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합니다.

또, 시내버스는 2025년까지 저상버스를 100% 도입해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올해 저상버스를 511대까지 늘리고, 단계적으로 전 노선 6,564대를 도입합니다. 마을버스 역시 올해 71대, 2025년까지 73개 노선 235대 도입을 추진합니다.

다만, 광역노선과 도로 폭이 협소해 시내 저상 버스 운행이 불편한 노선은 제외됩니다.

아울러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 100명을 추가 투입 합니다. 이를 통해 대기시간을 25분 정도로 단축하고, 가동률도 10% 이상 높일 방침입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서울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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