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임실군 자가검사키트 지원…오미크론 확산세 차단

[앵커]

임실군이 오미크론 확산세 차단을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합니다.

남원시는 공무원에 대한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군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전 군민에게 지원합니다.

임실군은 65살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는 지역에서 하루 2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가 크다며 전 주민에게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해 오미크론 확산세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키트는 사용법 설명 등을 위해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등에서 전달할 계획입니다.

[심민/임실군수 : "진단키트를 구입하여 신속하게 검사를 해서 빨리 코로나19 문제 해결을 위해서 했습니다."]

남원시는 공무원 음주운전 제로화에 나섰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무원은 징계 처분을 강화하고 승진을 제한하며 성과 연봉과 상여금을 감액합니다.

또 복지 포인트와 후생복지 혜택도 제한하고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도 하도록 했습니다.

[박영주/남원시 행정지원과 인사담당 :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만큼 음주운전 제로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를 열고 시민 고충 해결에 나섰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권익위원회 조사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충과 행정 민원 사항 등을 접수한 뒤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