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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최고 300원 가격 인상…“원재료 가격·물류비 상승”
입력 2022.02.10 (10:04) 수정 2022.02.10 (10:07) 경제
맥도날드가 오는 17일부터 30개 메뉴의 가격을 최고 300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불고기 버거 단품이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다만 판매량이 가장 많은 ‘빅맥 세트’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현재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원재료 가격과 국제 물류비 상승에 따라 30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8%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맥도날드가 가격 인상에 동참하면서 지난해 연말 이후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의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앞서 롯데리아가 지난해 12월 1일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 데 이어 버거킹도 지난달 7일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습니다.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쉐이크쉑이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3% 올렸고, 이달 3일에는 맘스터치가 버거와 치킨 제품 가격을 각각 300원, 900원 인상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원재료 값과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이 올라 가격을 불가피하게 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맥도날드 최고 300원 가격 인상…“원재료 가격·물류비 상승”
    • 입력 2022-02-10 10:04:37
    • 수정2022-02-10 10:07:24
    경제
맥도날드가 오는 17일부터 30개 메뉴의 가격을 최고 300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불고기 버거 단품이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다만 판매량이 가장 많은 ‘빅맥 세트’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현재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원재료 가격과 국제 물류비 상승에 따라 30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8%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맥도날드가 가격 인상에 동참하면서 지난해 연말 이후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의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앞서 롯데리아가 지난해 12월 1일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 데 이어 버거킹도 지난달 7일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습니다.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쉐이크쉑이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3% 올렸고, 이달 3일에는 맘스터치가 버거와 치킨 제품 가격을 각각 300원, 900원 인상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원재료 값과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이 올라 가격을 불가피하게 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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