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강원도, 대형 산불 대비 비상 통신체계 구축

입력 2022.02.10 (10:39) 수정 2022.02.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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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강원도는 오늘(10일)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한 비상 통신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장거리 무선전송이 가능한 TV 유휴대역 주파수 중계 장비와 소형 무선 기지국 장비를 소방차에 설치해 화재 현장의 이동통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TV 유휴대역 주파수는 디지털TV의 방송 채널 간 간섭을 막기 위해 지역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주파수 대역으로, 전파 도달거리가 10∼15㎞로 길고 투과율이 높아 산불 발생 시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

SKT는 연내 강원도 TV 유휴대역 주파수에서 통신 품질 검증을 하고, 소형 무선 기지국 장비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후 장비 설치와 기술 검증 등 과정을 거쳐 2024년에는 구조대원과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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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강원도, 대형 산불 대비 비상 통신체계 구축
    • 입력 2022-02-10 10:39:13
    • 수정2022-02-10 10:40:10
    재난
SK텔레콤과 강원도는 오늘(10일)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한 비상 통신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장거리 무선전송이 가능한 TV 유휴대역 주파수 중계 장비와 소형 무선 기지국 장비를 소방차에 설치해 화재 현장의 이동통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TV 유휴대역 주파수는 디지털TV의 방송 채널 간 간섭을 막기 위해 지역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주파수 대역으로, 전파 도달거리가 10∼15㎞로 길고 투과율이 높아 산불 발생 시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

SKT는 연내 강원도 TV 유휴대역 주파수에서 통신 품질 검증을 하고, 소형 무선 기지국 장비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후 장비 설치와 기술 검증 등 과정을 거쳐 2024년에는 구조대원과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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