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노총 협약식…윤석열 전북도민회 신년인사

입력 2022.02.10 (12:11) 수정 2022.02.10 (13: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을 지지 선언한 한국노총을 찾아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한국노총을 방문해 자신에 대한 지지 선언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친노동'이 친경제이자 친기업이라며, 노동과 기업이 협력적 관계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노총과 노동 정책 협약식을 갖고 공무원, 교원노조의 타임오프제 등 관련 공약을 차질 없이 진행해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겠다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후엔 대한약사회 등 5개 직능단체와 정책 협약식을 갖습니다.

민주당은 KBS가 보도한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용서받지 못할 중범죄라고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후 재경 전라북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전북 지역 공약 실현 의지를 밝히는 등 최근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주력하고 있는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윤 후보는 이후 세무사 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세무사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사과를 두고 "주어 목적어가 없는 사과 쇼",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청년본부는 '김혜경 방지법'을 발표하며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술과 2차전지 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과학기술부총리제를 도입하는 등 과학기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자진사퇴 형식의 단일화에 대해 "그런 이야기는 한국 정치사상 들어본 적이 없다", "제가 정권교체하러 나왔다"면서 거듭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한노총 협약식…윤석열 전북도민회 신년인사
    • 입력 2022-02-10 12:11:08
    • 수정2022-02-10 13:03:44
    뉴스 12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을 지지 선언한 한국노총을 찾아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한국노총을 방문해 자신에 대한 지지 선언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친노동'이 친경제이자 친기업이라며, 노동과 기업이 협력적 관계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노총과 노동 정책 협약식을 갖고 공무원, 교원노조의 타임오프제 등 관련 공약을 차질 없이 진행해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겠다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후엔 대한약사회 등 5개 직능단체와 정책 협약식을 갖습니다.

민주당은 KBS가 보도한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용서받지 못할 중범죄라고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후 재경 전라북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전북 지역 공약 실현 의지를 밝히는 등 최근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주력하고 있는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윤 후보는 이후 세무사 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세무사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사과를 두고 "주어 목적어가 없는 사과 쇼",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청년본부는 '김혜경 방지법'을 발표하며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술과 2차전지 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과학기술부총리제를 도입하는 등 과학기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자진사퇴 형식의 단일화에 대해 "그런 이야기는 한국 정치사상 들어본 적이 없다", "제가 정권교체하러 나왔다"면서 거듭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이윤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