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신규 확진 엿새째 1만 명대…“3만 명 수준이면 물축제 취소할 수도”

입력 2022.02.10 (12:14) 수정 2022.02.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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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 송끄란 물축제가 올해도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태국 당국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명 가량으로 늘어나면 송끄란 물축제가 3년 연속 취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현지 매체 카오솟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송끄란은 태국의 전통 새해맞이 축제로 해마다 4월 13∼15일 열리는데, 이 기간에는 새해맞이 행사로 ‘물 뿌리기’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져 물축제로 불립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관련 행사가 대거 축소되고, ‘거리 물싸움’이 금지되는 등 사실상 취소됐었습니다.

태국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천8백여 명으로 엿새 연속 1만 명을 넘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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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0 12:14:24
    • 수정2022-02-10 12:38:50
    국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 송끄란 물축제가 올해도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태국 당국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명 가량으로 늘어나면 송끄란 물축제가 3년 연속 취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현지 매체 카오솟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송끄란은 태국의 전통 새해맞이 축제로 해마다 4월 13∼15일 열리는데, 이 기간에는 새해맞이 행사로 ‘물 뿌리기’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져 물축제로 불립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관련 행사가 대거 축소되고, ‘거리 물싸움’이 금지되는 등 사실상 취소됐었습니다.

태국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천8백여 명으로 엿새 연속 1만 명을 넘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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