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45일차’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 돌입

입력 2022.02.10 (12:37) 수정 2022.02.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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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택배노조 소속 조합원 2백여 명은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CJ대한통운 본사 로비에 진입해 연좌 농성을 시작했으며, 이를 제지하는 사측 직원들과 일부 충돌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오늘로 파업 45일째를 맞고 있지만 해결의 열쇠를 쥔 CJ대한통운 본사가 노조의 대화 요구를 계속 무시하고 있다며, 본사와의 교섭을 요구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노조의 즉각적인 퇴거를 요구하면서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택배노조와 가담한 조합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라고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전국택배노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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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 45일차’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 돌입
    • 입력 2022-02-10 12:37:38
    • 수정2022-02-10 12:38:31
    사회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택배노조 소속 조합원 2백여 명은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CJ대한통운 본사 로비에 진입해 연좌 농성을 시작했으며, 이를 제지하는 사측 직원들과 일부 충돌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오늘로 파업 45일째를 맞고 있지만 해결의 열쇠를 쥔 CJ대한통운 본사가 노조의 대화 요구를 계속 무시하고 있다며, 본사와의 교섭을 요구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노조의 즉각적인 퇴거를 요구하면서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택배노조와 가담한 조합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라고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전국택배노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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