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몇달 내 관광 재개할 듯…“빗장 해제 검토”

입력 2022.02.10 (12:51) 수정 2022.02.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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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휴양지 하와이 섬이 코로나19로 관광객에게 걸어잠궜던 빗장을 이를 몇달 내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주 부지사는 9일(현지시각)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의 하와이 방문을 제한해온 조치들이 이번 봄부터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그린 부지사는 1∼2달 이내에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제외한 대다수 제한조치를 해제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여행 관련 규제인) ‘세이프 트래블(Safe Travels)’도 점차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하와이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70%에 이르면 여행 규제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라 무산된 바 있습니다.

현재는 하와이 방문객들이 닷새간의 격리를 피하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19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합니다.

미국인이 해외에서 하와이로 입국할 경우 이륙 24시간 안에 실시한 음성 검사증명서가 필요하고, 외국인은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음성 결과지를 내야 합니다.

하와이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75% 이상이고 36%는 추가접종(부스터샷)도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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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0 12:51:32
    • 수정2022-02-10 12:53:52
    국제
미국령 휴양지 하와이 섬이 코로나19로 관광객에게 걸어잠궜던 빗장을 이를 몇달 내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주 부지사는 9일(현지시각)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의 하와이 방문을 제한해온 조치들이 이번 봄부터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그린 부지사는 1∼2달 이내에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제외한 대다수 제한조치를 해제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여행 관련 규제인) ‘세이프 트래블(Safe Travels)’도 점차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하와이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70%에 이르면 여행 규제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라 무산된 바 있습니다.

현재는 하와이 방문객들이 닷새간의 격리를 피하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19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합니다.

미국인이 해외에서 하와이로 입국할 경우 이륙 24시간 안에 실시한 음성 검사증명서가 필요하고, 외국인은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음성 결과지를 내야 합니다.

하와이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75% 이상이고 36%는 추가접종(부스터샷)도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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