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경증 ‘후각·미각 소실·발열·오한·피부발진’”…전국 70개 단기외래진료센터 진료 중

코로나19 경증 환자의 대표적 증상은 후각·미각 소실, 발열 등이며 재택치료 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국 70개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환자에게서 많게는 80%가 후각과 미각 소실이 발생한다"며 완치 이후에도 5% 정도가 후각 등이 돌아오지 않는 경험을 하지만,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열은 3~4일 지속되는 5일 이상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떨어졌던 열이 다시 고열로 바뀌면 흉부 X-레이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72시간 이상 37.8℃ 이상 열이 계속되면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 진료를 받거나 병상을 배정받을 것을 당국은 권고했습니다.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은 중증으로 진행을 시사하는 소견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발진 등을 동반하는 피부 증상이 발생하면 항히스타민이나 스테로이드 제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70개 단기외래진료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서울 지역은 서북병원, 서울의료원, 강남베드로병원, 희명병원, 혜민병원, 민병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서남병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서울성심병원, 송파그랜드요양병원, 미소들요양병원, 중앙보훈병원으로 모두 15개입니다.

경기에서는 18개 센터가 진료 중이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정부병원·파주병원·이천병원·안성병원·포천병원, 평택박애병원, 오산한국병원, 김포우리병원, 남양주현대병원, 의정부성베드로병원, 군포시보건소, 고양명지병원, 부천다니엘종합병원, 안산온누리병원, 구리원진녹색병원, 성남시의료원, 수원윌스기념병원입니다.

인천은 나은병원과 부평세림병원(2곳), 부산은 부산의료원, 갑을녹산병원(2곳), 대전 지역에 대전한국병원, 유성워크런병원(2곳), 강원 강릉의료원, 원주의료원, 삼척의료원(3곳)입니다.

충북에서는 제천서울병원, 중앙제일병원, 오송베스티안병원, 옥천성모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효성병원(7곳), 충남 지역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꿈크는아이병원(5곳), 전북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 동군산병원, 대자인병원, 정읍아산병원(5곳), 전남 목포시의료원, 여수제일병원(2곳)입니다.

경북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좋은선린병원(4곳), 경남 경희의료원 교육협력중앙병원, 갑을장유병원, 대우병원, 서울아동병원, 진주제일병원(5곳)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