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2022 대통령 선거
야권 원로 인사 등 191명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촉구”
입력 2022.02.10 (14:22) 수정 2022.02.10 (14:39) 정치
야권 원로 인사와 보수 정당 출신 전직 국회의원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 “각자의 길을 멈추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박관용, 김형오, 박희태, 강창희,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전직 의원 191명은 오늘(10일) 국회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후보 단일화는 승리의 길이고 통합의 길이다. 정권 교체를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의 절체절명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15대 대선의 DJP(김대중-김종필) 연합, 16대 대선의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17대 대선의 이명박-박근혜 후보 결합, 18대 대선 당시의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 합당 등을 거론하며 “지난 대선은 통합하면 이기고 분열하면 패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재 안이한 낙관론과 자강론이 나오는 것에 국민과 당원은 불안해한다”며 “어찌 섣부른 요행에 나라의 미래와 정권 교체를 걸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이언주 전 의원 등도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후보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단일화 촉구 온라인 서명을 통해 약 9천 명의 서명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야권 원로 인사 등 191명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촉구”
    • 입력 2022-02-10 14:22:32
    • 수정2022-02-10 14:39:48
    정치
야권 원로 인사와 보수 정당 출신 전직 국회의원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 “각자의 길을 멈추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박관용, 김형오, 박희태, 강창희,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전직 의원 191명은 오늘(10일) 국회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후보 단일화는 승리의 길이고 통합의 길이다. 정권 교체를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의 절체절명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15대 대선의 DJP(김대중-김종필) 연합, 16대 대선의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17대 대선의 이명박-박근혜 후보 결합, 18대 대선 당시의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 합당 등을 거론하며 “지난 대선은 통합하면 이기고 분열하면 패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재 안이한 낙관론과 자강론이 나오는 것에 국민과 당원은 불안해한다”며 “어찌 섣부른 요행에 나라의 미래와 정권 교체를 걸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이언주 전 의원 등도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후보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단일화 촉구 온라인 서명을 통해 약 9천 명의 서명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