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안전조치’ 받던 전 아내 집 침입한 60대 검거

경찰의 피해자 안전조치를 받던 전 아내의 집에 무단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주거 침입과 재물손괴,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를 지난 6일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6일 저녁 7시 10분쯤, 이혼한 아내의 집 현관 자물쇠를 바꾼 뒤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전 아내는 이혼 뒤 전 남편의 보복 가능성을 우려해 경찰의 안전조치를 받고 있었고, A 씨에게는 피해자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는 걸 금지하는 임시조치가 적용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 사건을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