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김건희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예비조사 착수

입력 2022.02.10 (18:56) 수정 2022.02.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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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석사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숙명여자대학교가 예비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숙명여대는 학내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에서 김 씨의 논문 표절 의혹을 다룰 예비조사위원회를 꾸려 오늘(10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조사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는지 결정하는 절차입니다.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예비조사위는 공식조사 착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본조사 여부를 결정하고 총장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예비조사위원회에 참여하는 구체적인 인원이나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JTBC는 김 씨가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따면서 제출한 논문 ‘파울 클레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 표절률이 42%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측은 “당시 숙대의 학칙과 심사 절차에 따라 석사 논문이 인정된 것이므로 22년 전 당시의 기준을 따지지 않은 채 제 3자가 현재 기준으로 표절을 단정할 순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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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여대, 김건희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예비조사 착수
    • 입력 2022-02-10 18:56:54
    • 수정2022-02-10 20:16:20
    사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석사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숙명여자대학교가 예비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숙명여대는 학내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에서 김 씨의 논문 표절 의혹을 다룰 예비조사위원회를 꾸려 오늘(10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조사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는지 결정하는 절차입니다.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예비조사위는 공식조사 착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본조사 여부를 결정하고 총장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예비조사위원회에 참여하는 구체적인 인원이나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JTBC는 김 씨가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따면서 제출한 논문 ‘파울 클레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 표절률이 42%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측은 “당시 숙대의 학칙과 심사 절차에 따라 석사 논문이 인정된 것이므로 22년 전 당시의 기준을 따지지 않은 채 제 3자가 현재 기준으로 표절을 단정할 순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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