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 보복의 악순환 끊을 적임자는 나”

입력 2022.02.10 (18:56) 수정 2022.02.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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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상대를 죽이기 위한 정치 보복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0일) SNS에서 “정치적 목적이나 감정을 갖고 상대방을 죽이기 위한 목적의 정치 보복은 이제 누군가는 끊어야 한다”면서 “유일한 적임자는 안철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후보는 “불법이 있으면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단죄해야 한다. 그러나 정치 보복은 안 된다”면서 “보복은 분노를 낳고, 분노는 복수를 낳고, 그 복수가 다시 보복을 낳는 악순환은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어 “전임 정권의 잘못에 대한 수사와 처벌이 한풀이가 돼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정당한 수사가 야당 탄압으로 매도돼서도 안 된다”면서 “그것이 가능하려면 대통령과 집권당 스스로가 높은 도덕성과 공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새로운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약속하며, ‘정치 보복 금지’를 선언하고 약속했었다”면서 “87년 민주화 이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해 온 단절과 부정의 역사를 끝내겠다. 공은 계승하고 과는 바로잡는 계승과 발전의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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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정치 보복의 악순환 끊을 적임자는 나”
    • 입력 2022-02-10 18:56:54
    • 수정2022-02-10 20:16:20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상대를 죽이기 위한 정치 보복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0일) SNS에서 “정치적 목적이나 감정을 갖고 상대방을 죽이기 위한 목적의 정치 보복은 이제 누군가는 끊어야 한다”면서 “유일한 적임자는 안철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후보는 “불법이 있으면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단죄해야 한다. 그러나 정치 보복은 안 된다”면서 “보복은 분노를 낳고, 분노는 복수를 낳고, 그 복수가 다시 보복을 낳는 악순환은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어 “전임 정권의 잘못에 대한 수사와 처벌이 한풀이가 돼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정당한 수사가 야당 탄압으로 매도돼서도 안 된다”면서 “그것이 가능하려면 대통령과 집권당 스스로가 높은 도덕성과 공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새로운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약속하며, ‘정치 보복 금지’를 선언하고 약속했었다”면서 “87년 민주화 이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해 온 단절과 부정의 역사를 끝내겠다. 공은 계승하고 과는 바로잡는 계승과 발전의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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