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노총 협약식…윤석열 전북도민회 신년인사

입력 2022.02.10 (19:03) 수정 2022.02.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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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을 지지 선언한 한국노총을 찾아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한국노총을 방문해 자신에 대한 지지 선언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친노동'이 친기업이자 친경제라며, 노동과 기업의 협력적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노동자가 살아야 기업이 살고,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삽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적 관계를 만들어내는, 그게 바로 우리가 가야 될 통합의 세상입니다."]

이어, 한노총과 노동 정책 협약식을 갖고, 공무원, 교원노조의 타임오프제 등 관련 공약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KBS가 보도한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선, "엄정하고 신속하게, 예외없이 수사하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역시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용서받지 못할 중범죄라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재경 전라북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윤 후보는 전북 경제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며, 최근 국민의힘이 공들이고 있는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늘 말씀드렸듯이 호남 홀대, 특히 전북 홀대론이 나오지 않도록 우리 국민의힘이 다 같이 노력해야겠습니다."]

이후 윤 후보는 세무사 봉사단 발대식을 찾았습니다.

같은 시간 진행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사과를 두고, "주어 목적어가 없는 사과 쇼",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청년본부는 이른바 '김혜경 방지법'을 발표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술과 2차전지 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과학기술 부총리제를 도입하는 등, 과학기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자진사퇴 형식의 단일화에 대해, "그런 이야기는 한국 정치사상 들어본적이 없다", "제가 정권교체하러 나왔다"면서, 거듭,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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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한노총 협약식…윤석열 전북도민회 신년인사
    • 입력 2022-02-10 19:03:32
    • 수정2022-02-10 19:17:35
    뉴스7(부산)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을 지지 선언한 한국노총을 찾아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한국노총을 방문해 자신에 대한 지지 선언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친노동'이 친기업이자 친경제라며, 노동과 기업의 협력적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노동자가 살아야 기업이 살고,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삽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적 관계를 만들어내는, 그게 바로 우리가 가야 될 통합의 세상입니다."]

이어, 한노총과 노동 정책 협약식을 갖고, 공무원, 교원노조의 타임오프제 등 관련 공약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KBS가 보도한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선, "엄정하고 신속하게, 예외없이 수사하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역시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용서받지 못할 중범죄라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재경 전라북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윤 후보는 전북 경제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며, 최근 국민의힘이 공들이고 있는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늘 말씀드렸듯이 호남 홀대, 특히 전북 홀대론이 나오지 않도록 우리 국민의힘이 다 같이 노력해야겠습니다."]

이후 윤 후보는 세무사 봉사단 발대식을 찾았습니다.

같은 시간 진행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사과를 두고, "주어 목적어가 없는 사과 쇼",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청년본부는 이른바 '김혜경 방지법'을 발표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술과 2차전지 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과학기술 부총리제를 도입하는 등, 과학기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자진사퇴 형식의 단일화에 대해, "그런 이야기는 한국 정치사상 들어본적이 없다", "제가 정권교체하러 나왔다"면서, 거듭,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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