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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첫 5만명 대…재택치료자 스스로 건강 관리
입력 2022.02.10 (19:22) 수정 2022.02.10 (19:28) 뉴스7(광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어서면서 재택환자도 17만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재택환자 가운데 다수는 무증상이나 경증이 많아, 오늘부터는 재택격리하며 필요시 동네 병의원에서 약을 처방받는 '스스로 재택관리'가 시작됩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4천 122명입니다.
어제보다 4,555명 늘어났고 지난 주 같은 요일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재택치료환자도 17만여 명으로 늘어나자, 정부는 경증과 무증상 환자는 스스로 관리하는 방역체계를 오늘부터 적용해 시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0살 미만이거나 고혈압, 당뇨, 면역저하자, 암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50대가 아니라면, '일반관리군' 재택환자입니다.
일반관리군 재택환자는 PCR 검사일로부터 7일 간 집에서 격리합니다.
일반관리군 재택환자가 기침이나 발열 등 증세를 느끼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상담을 하고 약처방을 받습니다.
해당 동네 병·의원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이상증세가 없다면 일상생활이 가능해 확진가족의 약배송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혼자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한 확진자들의 약배송은 보건소와 자치단체, 지정 약국이 협업해 담당합니다.
동네 병·의원이 문을 닫는 야간에는 지역별로 운영하는 재택관리 상담센터에 전화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등 위기상황에는 119에 구조 요청해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수 있습니다.
기존 백신제조 방식인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든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다음주 월요일 14일부터 시작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노바백스를) 18세 이상 연령의 미접종자에 대한 기초접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먼저 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1차나 2차 접종을 화이자 등 mRNA 백신을 맞았는데 부작용 등 추가 접종을 할 수 없는 의학적 사유가 있을 때는 노바백스로 교차접종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당일 예약해야 하며, 의사의 종합적 판단이 있어야 합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어서면서 재택환자도 17만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재택환자 가운데 다수는 무증상이나 경증이 많아, 오늘부터는 재택격리하며 필요시 동네 병의원에서 약을 처방받는 '스스로 재택관리'가 시작됩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4천 122명입니다.
어제보다 4,555명 늘어났고 지난 주 같은 요일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재택치료환자도 17만여 명으로 늘어나자, 정부는 경증과 무증상 환자는 스스로 관리하는 방역체계를 오늘부터 적용해 시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0살 미만이거나 고혈압, 당뇨, 면역저하자, 암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50대가 아니라면, '일반관리군' 재택환자입니다.
일반관리군 재택환자는 PCR 검사일로부터 7일 간 집에서 격리합니다.
일반관리군 재택환자가 기침이나 발열 등 증세를 느끼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상담을 하고 약처방을 받습니다.
해당 동네 병·의원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이상증세가 없다면 일상생활이 가능해 확진가족의 약배송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혼자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한 확진자들의 약배송은 보건소와 자치단체, 지정 약국이 협업해 담당합니다.
동네 병·의원이 문을 닫는 야간에는 지역별로 운영하는 재택관리 상담센터에 전화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등 위기상황에는 119에 구조 요청해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수 있습니다.
기존 백신제조 방식인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든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다음주 월요일 14일부터 시작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노바백스를) 18세 이상 연령의 미접종자에 대한 기초접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먼저 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1차나 2차 접종을 화이자 등 mRNA 백신을 맞았는데 부작용 등 추가 접종을 할 수 없는 의학적 사유가 있을 때는 노바백스로 교차접종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당일 예약해야 하며, 의사의 종합적 판단이 있어야 합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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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어서면서 재택환자도 17만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재택환자 가운데 다수는 무증상이나 경증이 많아, 오늘부터는 재택격리하며 필요시 동네 병의원에서 약을 처방받는 '스스로 재택관리'가 시작됩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4천 122명입니다.
어제보다 4,555명 늘어났고 지난 주 같은 요일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재택치료환자도 17만여 명으로 늘어나자, 정부는 경증과 무증상 환자는 스스로 관리하는 방역체계를 오늘부터 적용해 시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0살 미만이거나 고혈압, 당뇨, 면역저하자, 암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50대가 아니라면, '일반관리군' 재택환자입니다.
일반관리군 재택환자는 PCR 검사일로부터 7일 간 집에서 격리합니다.
일반관리군 재택환자가 기침이나 발열 등 증세를 느끼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상담을 하고 약처방을 받습니다.
해당 동네 병·의원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이상증세가 없다면 일상생활이 가능해 확진가족의 약배송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혼자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한 확진자들의 약배송은 보건소와 자치단체, 지정 약국이 협업해 담당합니다.
동네 병·의원이 문을 닫는 야간에는 지역별로 운영하는 재택관리 상담센터에 전화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등 위기상황에는 119에 구조 요청해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수 있습니다.
기존 백신제조 방식인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든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다음주 월요일 14일부터 시작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노바백스를) 18세 이상 연령의 미접종자에 대한 기초접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먼저 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1차나 2차 접종을 화이자 등 mRNA 백신을 맞았는데 부작용 등 추가 접종을 할 수 없는 의학적 사유가 있을 때는 노바백스로 교차접종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당일 예약해야 하며, 의사의 종합적 판단이 있어야 합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어서면서 재택환자도 17만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재택환자 가운데 다수는 무증상이나 경증이 많아, 오늘부터는 재택격리하며 필요시 동네 병의원에서 약을 처방받는 '스스로 재택관리'가 시작됩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4천 122명입니다.
어제보다 4,555명 늘어났고 지난 주 같은 요일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재택치료환자도 17만여 명으로 늘어나자, 정부는 경증과 무증상 환자는 스스로 관리하는 방역체계를 오늘부터 적용해 시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0살 미만이거나 고혈압, 당뇨, 면역저하자, 암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50대가 아니라면, '일반관리군' 재택환자입니다.
일반관리군 재택환자는 PCR 검사일로부터 7일 간 집에서 격리합니다.
일반관리군 재택환자가 기침이나 발열 등 증세를 느끼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상담을 하고 약처방을 받습니다.
해당 동네 병·의원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이상증세가 없다면 일상생활이 가능해 확진가족의 약배송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혼자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한 확진자들의 약배송은 보건소와 자치단체, 지정 약국이 협업해 담당합니다.
동네 병·의원이 문을 닫는 야간에는 지역별로 운영하는 재택관리 상담센터에 전화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등 위기상황에는 119에 구조 요청해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수 있습니다.
기존 백신제조 방식인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든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다음주 월요일 14일부터 시작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노바백스를) 18세 이상 연령의 미접종자에 대한 기초접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먼저 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1차나 2차 접종을 화이자 등 mRNA 백신을 맞았는데 부작용 등 추가 접종을 할 수 없는 의학적 사유가 있을 때는 노바백스로 교차접종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당일 예약해야 하며, 의사의 종합적 판단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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