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김재원 “민주당의 윤석열 공격, 이재명 지지하지 않는 친문 세력 결집시키려는 지령”

입력 2022.02.10 (19:46) 수정 2022.02.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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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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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후보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서 논두렁 시계 생각한 듯
- 문 대통령은 정치 중립 이행해, 윤 후보 발언은 정식 사과로만 마무리 지을 수 있어
- 민주당-안철수 단일화 가능성도 있어, 개헌 합의 통한 공동정부 이뤄질 것
- 김종인 전 위원장은 실패한 영입
- 종로 후보는 국민의힘 단일화 과정에서 정리될 것
- 홍준표 대구시장?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무소속 출마 논란 후, “탈당하든 말든 돌아오지 못하게 하겠다”고 당에서 엄포 놨다
- 윤 후보 발언, 뭐가 문젠가? 대통령이 제1야당 유력 후보 상대로 공격하는 이유 모르겠어
- 한동훈 검사에 대한 발언은 기자가 집요하게 이것저것 물어봤기 때문
- 단일화는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 민주당, 심상정 후보처럼 안철수 후보 등골 빼먹으려 한다
- 김건희 논란은 없는 죄 뒤집어씌우려고 온갖 계좌 추적 다 한 것… KBS 보도 내용 틀렸다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원기옥>
■ 방송시간 : 2월 10일 (목) 17:30~17: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강기정 전 수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호남특보단장)



◇주진우: 전직 청와대 정무수석 둘이 뭉쳤다. 여당, 야당 수석 크로스 김재원의 원, 강기정의 기. <원기옥> 냉철하고 확실한 분석 주진우 라이브 특급 조합입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어서 오세요.

◆강기정: 오랜만입니다.

◇주진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입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세요.

◆김재원: 안녕하세요?

◇주진우: 탈당 미수범 김재원 왔습니다.

◆김재원: 범까지는 아니고 지금 뭐 잡범 출신이 대통령 후보가 되니까 다 범을 붙이면.

◇주진우: 그런 건 아니죠. 범 내려온다, 범이라니까. 김재원 범 오셨습니다.

◆김재원: 그건 고맙습니다.

◇주진우: 아무튼 저희는 항상 김재원 최고위원, 기다린 건 아니고요. 언제 오셔도 뭐 반기고 있습니다. (강기정 전 수석이) 응원해주셨어요?

◆강기정: 밖에서 사실은 출당을 당할, ‘출당시켜라 정청래’. 저 같은 경우도 그냥 공천 탈락 이런 건 당해봐도 스스로 탈당하려다가 못하는 꿈을 접은. 더 큰 것이 있을 거예요. 제가 김재원 최고한테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현금 받을 거냐, 어음 받을 거냐. 지금 대구 보궐선거에 나간 건 현금인 것 같은데 더 큰 어음이 많다. 대구시장 선거도 있고 또 경북지사 선거도 있고 또 뭐 대선 그럴 일이 없겠지만 대선 잘 치러지면 그것도 어음이 하나 있을 거고.

◇주진우: 그렇죠. 지금 당에서, 당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사실은 나는 탈당하겠다고 하니까 못하게 지금 잡은 거 아닙니까? 더 귀하게 쓰려고.

◆김재원: 전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탈당은 뭐 하든 말든 돌아오지 못하게 하겠다. 이렇게 엄포를 놨죠.

◇주진우: 그래도 결국은 탈당을 못하게 했잖아요.

◆김재원: 그렇죠.

◇주진우: 귀히 쓰시는 거예요.

◆김재원: 고맙습니다.

◇주진우: 윤석열 후보가 집권하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하겠다.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분노를 표하면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 정도 이야기하는 거는 굉장히 화가 난 거죠.

◆강기정: 그렇죠. 어제 참모들이 참모의 입을 빌려서 불쾌하다 그랬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저는 이건 대통령의 깊은 뜻이 있다. 마음속에 분노가 있다 이런 이야기를 제가 했는데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 노무현 논두렁 시계를 생각하신 것 같아요. 그때 이제 노무현 대통령이 얼마나 치욕스럽게 죽음을 맞이했습니까? 그래서 그때는 우병우라는 검사를 앞장세워서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갔는데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이러면 뭐 다 예측할 수 있듯이 한동훈이라는 검사를. 한동훈 검사 사실은 지금 휴대폰 비번도 가르쳐 주지 않은 수사 대상인 사람인데 이 한동훈 검사를 앞장세워서 적폐 청산, 정치 보복을 하겠다. 이건 참 기가 막힐 노릇이죠. 그래서 분노가 컸던 것 같아요.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김재원: 한동훈 검사가 저도 교도소 보내려고 했죠.

◇주진우: 그랬습니까?

◆강기정: 아주 나쁜 사람이죠.

◇주진우: 그런데.

◆김재원: 그런데 이제 사실은 윤석열 후보가 집권하게 되면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도 전임 정권에 대해서도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거냐 그렇게 언론사 기자가 질문을 하니까.

◇주진우: 질문했습니다.

◆김재원: 그거에 대해서 해야죠. 뭐 그렇지만 시스템에 의해서 즉, 수사의 절차와 수사의 법과 절차에 따라서 수사를 해야 한다는 의미죠. 그리고 대통령이 관여하면 안 된다. 이런 이야기를 분명히 했어요. 거기다가 또 윤석열 후보는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수사에 개입하고 수사 준칙을 주고 이런 것에 대해서 이제 문제가 있다고 늘 지적을 하면서 민정수석실도 해체하겠다. 민정수석실도 두지 않겠다고 이야기까지 했거든요. 그러면 예를 들어 전임 정권이라고 하더라도 전임 정권 기간 중에 무슨 비리 범죄가 있으면 그건 시스템에 따라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수사하는 것이고 그것을 대통령이 수사하지 말라고 정치적 고려에 의해서 막거나 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특히 청와대는 전혀 개입하지 않겠다는 건데 뭐가 그렇게 문제라서 더군다나 문재인 정부에도 적폐청산 해야 할 수사가 있으면 하겠다는 것뿐인데 대통령이 뭘 지은 죄가 그렇게 많아서 벌벌 떨면서 이렇게 나서서 공격을 하고 더군다나 제1야당의 최고 유력 후보를 상대로 이런 공격을 하는지 저는 조금 이해가 첫째 안 돼요. 이게 왜 도둑이 제 발 저린다 이런 말 있잖아요. 진짜 그런 건지.

◇주진우: 무서워서 벌벌 떤다. 강기정.

◆강기정: 보통 이제 그런 질문을 하면 대선 후보는 저는 정치 보복 같은 거 안 합니다. 이렇게 답변하는 게 정답이에요.

◆김재원: 그랬잖아요.

◆강기정: 정치보복 같은 거는 저는 안 합니다. 없습니다. 이렇게 해야 되는데.

◆김재원: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과 생각이 같다 이랬잖아요.

◆강기정: 아니, 이제 지금 오늘 청와대에서 대통령께서 검찰총장 할 때 적폐수사가 있었는데 봐줬던 거냐, 안 한 거냐. 아니면 앞으로 적폐수사를 기획할 거냐. 어떤 기획수사를 할 거냐 이렇게 물으니까 지금 답변을 않고 계속 문재인 대통령하고 생각이 같다 이렇게 답변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오늘 또.

◆김재원: 아니, 그 정치 보복은 전혀 없다.

◆강기정: 오늘 또 청와대에서 답해라. 답을 해야지 왜 동문서답 하냐 이러고 다시 지금 질문을 했는데 저는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를 기억한 국민들은 어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보고 당위적이고 원론적인 이야기가 아닌 아, 검찰을 앞세워서 그것도 다른 검찰이 아닌 박근혜 세력, 박근혜 잔당 그리고 탄핵의 어떤 대상이 됐던 그 사람들이 지금 윤석열이라는 검사를 대선 후보로 세워서 정권교체라는 큰 어떤 반문 정권교체를 행하고 있는 마당에 나온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들으면 국민들은 누구나예요. 저도 처음 들을 때 그랬는데 이건 윤석열 후보가 만약 대통령이 되면 아, 제2의 논두렁 시계를 만들어내겠다는 거구나로 느끼지 아, 이게 뭐 죄 있는 사람 죄 받으라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느낀 거죠.

◇주진우: 그런데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수사를 해야죠. 김재원 최고위원님.

◆김재원: 당연하죠.

◇주진우: 그런데 김재원 최고위원님, 한동훈 검사가 막 수사를 했다가 기소를 했잖아요. 그런데 무죄 받았죠. 무죄인 사건이었습니까, 원래? 원래 무죄인 사건을 무죄 받기가 어려웠습니까?

◆김재원: 무죄였죠. 저는 법리적으로 문제가 법리적으로 도저히 기소할 수 없는 사건을 무식한 검사들이 모여서 기소를 한 거죠.

◇주진우: 그렇죠. 그런데 무죄를 받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무죄를 받아봤자 또 무죄잖아요.

◆김재원: 그래서 적폐청산이니 뭐니 이런 수사가 그때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윤석열 검사였어요. 그런데 저는 서울중앙지검뿐만 아니라 서울동부지검, 경찰청 온갖 군데에서 달려들어서 온갖 수사를 다 했어요. 그래서 이제 뭐 그중에 한 건이 기소가 돼서 재판을 받았고 나머지는 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죠. 그런데 이제 문재인 정권의 이런 수사는 그때 당시에 보면 청와대 근무한 사람들은 모두 타깃으로 일단 잡아서 죄가 나올 때까지 없는 죄라도 뒤집어 씌우기 위해서 수사를 계속 해서 결국에는 개중에는 목숨을 끊는 분들도 생겼고.

◇주진우: 문재인 정부. 그럼 윤석열 총장과 지검장이 한 거네요?

◆김재원: 윤석열 검사장의 서울중앙지검뿐만 아니고 서울동부지청, 경찰청 하여튼 뭐 오만 수사 기관이 다 달려들었죠.

◇주진우: 그런데 김 최고위원님께 하나만 묻겠습니다. 이게 사실은 뭐 한동훈 서울중앙지검장 시키면 안 됩니까? 한동훈은 독립운동가 같은 사람 이 말은 조금. 이 말은 조금.

◆김재원: 아마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전체적인 내용이 질문과 답변은 좀 달라요. 그래서 아마 상당히 집요하게 기자가 한동훈 검사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본 결과에 대한 대답이 아닌가. 보니까 그렇더라고요. 질문은 그 내용이 아닌데 답변은 한동훈은 왜 시키면 안 되느냐. 그렇게 답변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한동훈 시킬 거냐. 뭐 계속 물었겠죠, 거기에 그 질문이. 그런 식으로 물으니까 그런 답변이 된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 어쨌든 이것이 특정인에 대해서 그 문제를 삼는 그런 인터뷰였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전체 그 내용 전체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야 되고 성역 없이 수사해야 되고 그다음에 죄 없으면 문제 없는 거고 그러면 되는 거잖아요. 이걸 가지고 이제 선거에 대통령이 직접 선거에 개입을 하고 야당 후보자에 대해서 공격을 하고 해서 선거법에 가장 중죄인 대통령이 정치에 개입하는 정치 관여죄와 후보자 비방죄를 저지르는 문재인 대통령을 이해할 수 없어요. 처벌 받아야 돼요.

◆강기정: 우선 김건희 배우자도 인터뷰 언론 녹음 파일에 의하면 정권 잡으면 검찰이 가만히 안 둘 거다 이런 이야기도 했고.

◇주진우: 경찰이 알아서 다 기소했다고 했죠.

◆강기정: 검찰이 알아서 할 거라고 하는.

◆김재원: 검찰이 알아서 하는 거죠.

◇주진우: 경찰이 알아서 한다고 했죠.

◆김재원: 그러니까 그거를 대통령이 누구 해라, 마라 하는 것이 아니고 검찰에서 좀.

◆강기정: 그러면서 그 말만 한 게 아니고 이런 이야기도 해요. 아무튼 윤석열 후보도 검찰 출신으로 그런데 저는 만약에 지금 김재원 최고위원님 말씀처럼 그렇게 그런 의도였다면 이제쯤은 윤석열 후보가 실수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봐요.

◇주진우: 오늘은 한 발 뒤로 물러나셨어요.

◆김재원: 원래 취지가 그거였어요.

◆강기정: 사과하라고 그러는데 자꾸 이걸 선거 개입이.

◆김재원: 덤터기 씌우려고 자꾸 하는.

◆강기정: 대통령이 선거 개입 한다, 어쩐다. 죄가 없으면 괜찮은데 왜 도둑이 제 발 저리냐. 이런 식으로 대응하면 안 된다고 보고요. 대통령님은 당정청 회의도 선거 기간에 하지 마라 하고 오해 받을 거 하지 마라고 하면서 정치 중립을 사실상 이행하는데 자꾸 대통령한테 뭐 선거 개입이다 어쩐다 이렇게 하면 안 될 거고요. 이제 사과를 정식으로 해야만 이 사건은 끝날 것 같아요.

◆김재원: 자꾸 저렇게 이야기하는 게 이유가 딱 하나라고 봐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만큼도 안 된단 말이에요. 그리고 친문 핵심 세력들 중에 상당수가 이재명은 지지할 수 없다. 차라리 윤석열이라도 지지하자 이런 분들도 있잖아요. 그분들을 제가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내용이 이거더라고요. 이재명 저분은 워낙 위험하다. 이재명은 정말 대통령이 되면 위험해서 차라리 공정하고 정의로워 보이는 윤석열이 낫겠다 이런 그냥 단순한 생각이에요. 그런데 이제 이번에 그분들의 지지를 받아야 되니까 그분들. 그분들이 이제 친문 핵심 세력들이 다 이재명으로 몰아가게 하기 위해서 봐라. 윤석열이 더 위험하다. 이재명이 역시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줄 수 있다. 그러니 윤석열이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위험하니까 우리 다 이재명 지지해라.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그러면서 계속 자해공갈을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주진우: 대통령이 고도의 노림수로.

◆강기정: 아니, 그렇게.

◆김재원: 대통령께서 그 정도 노림수보다 지금 우리 강기정 수석처럼 정무 감각이 탁월한 이런 분들부터 시작해서 특히 이해찬 대표 같으면 워낙 경험도 많으시잖아요. 그러니까 거기다가 감히 문재인 정권을 이런 이야기까지 하시는 것 전체가 보니까 친문 핵심 세력들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 그런 친문 핵심 세력들에게 이제 우리 ‘이니’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재명을 찍어야 한다 이런 지령을 내리고 있는 거예요. 지금 그 말씀은.

◆강기정: 어제 그 발언을 듣고 다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하는 지못미를 생각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당연히 그렇게 연상됐다면 그것은 윤석열 후보가 실수한 거고 빨리 사과해서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재명 후보를 안 찍은 사람을 분리시켜내야겠네요. 그럼 빨리 사과해야겠네요.

◆김재원: 그래서 오늘 윤석열 후보가 말씀하셨잖아요. 우리, 우리 문재인 대통령입니까?

◆강기정: 언제부터 우리입니까?

◆김재원: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과 나는 생각이 다르지 않다. 똑같다. 그렇게 이야기하잖아요. 그러니까 존경하는 친문 핵심, 우리가 뭐 ‘대..’ 그런 분들 말고 그분들 중에서 혹시라도 이번 일로 마음을 다치셔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생각이 있으신 분은 역시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시고 그냥 계셔도 됩니다.

◇주진우: 우리는 뭐 저기 윤 후보가 잘 쓰는 말인데 수식어 잘 붙이는 말인데 우리 문 대통령과 똑같은 생각이다. 정치 보복 없다. 사전에. 이야기를 했는데 생각이 똑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생각은 차이가 많이 나지, 뭘 또 우리 대통령 말은 그렇게 합니까?

◆김재원: 우리 대통령님과 생각이 똑같아요.

◇주진우: 생각이 똑같으면 그렇게 지금 상대 당에 가서 약탈 이야기하고 그렇습니까? 그건 너무하잖아요.

◆강기정: 윤석열 총장이 총장 시절에 조국 관련해서 할 때도 나는 문재인 대통령의 어떤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인사권에 관여한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주진우: 사실 문재인 대통령 지킨다는 말 제일 많이 하고 지금.

◆강기정: 그래요. 그런데 제일 등에.

◆김재원: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을 전부 망치려는 세력들이 전부 도처에 득실득실 한다고 보는 거죠.

◇주진우: 오늘 물어볼 게 많아요. 오랜만에 나오셔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8372님께서 “수구 보수입니다. 이제 정치 보복은 그만해야 합니다. 제발 아름다운 퇴임 한 대통령 보고 싶습니다.” 이야기하고요. 7466님 “윤석열 후보는 말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애정 있는 분들이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고 계세요. 4928님 “대통령께서는 그렇게 화를 내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잘못한 것이 없으면 되죠.” 이런 분도 있고요. 4651님 “한동훈 검사장 앉히면 민정수석실 없애도 하이패스로 바로 보고되는 체계 만들겠다는 계획은 아닌지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간단한 거 몇 개만 물어보겠습니다. 그래서 단일화는 어떻게 됩니까? 짧게 부탁드립니다.

◆김재원: 단일화는 지금 본선에서 그러니까 지금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거든요.

◇주진우: 그런데요?

◆김재원: 그래서 반드시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저는 가장 확실한 승리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만 그 과정이 자칫 잘못해서 실패할 경우에는 그거는 굉장히 국민들로부터 분노와 절망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단일화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거죠. 특히 이제 안철수 후보께서는 꽤 조금.

◇주진우: 마음이 상했어요.

◆김재원: 안철수 후보께서는 마음도 상하고 또 안철수 후보는 굉장히 힘든 분이에요, 생각이. 그런 분에게 또 이렇게 자꾸 자존심을 손상하게 만드는 것은 좀 좋지 않다고 봐요. 우리가 안철수 후보도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하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통해서 어떤 나라를 만들지 함께 논의하는 과정이 있어야 되는데.

◇주진우: 안철수 민주당하고도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강기정: 그렇죠.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는 윤석열 후보가 후보를 양보하는 단일화고요. 아니면 안철수 후보를 말라죽이는 방식의 이준석 전략이 단일화론이고 우리 민주당은 안철수 후보를 포함하여 김동연 후보까지 해서 공동정부 즉, 그거를 하려면 개헌 합의를 해야 될 거예요. 개헌 합의를 통한 공동정부를 통한 단일화. 이렇게 좀 달라질 것 같아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민주당으로 갑니까? 국민의힘으로 갑니까?

◆김재원: 김종인 위원장은 그냥 계실 거고요.

◇주진우: 그냥 계십니까?

◆김재원: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이야기하는 민주당은 심상정 후보.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시절에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심상정 후보를 동원해서 온갖 감언이설로 연동형 비례제를 통해서 등골을 다 빼먹고.

◇주진우: 이야기했지. 감언이설 등골이.

◆김재원: 또 안철수 후보도 등골 빼먹으려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우리가 이제 단일화를 꼭 하려면 정말 안철수 후보의 자존심을 건드리면 안 된다고 봐요. 안철수 후보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이 있을 거예요, 지금.

◇주진우: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등골 빼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김재원: 지금 우리는 아니죠.

◇주진우: 이쪽은 등골은 아니에요?

◆김재원: 우리는 같이 정권교체를 확실하게 이루고자 하는 동지 의식에서 이야기하는 거고 다만 안철수 후보님 생각은 이걸 거예요. 우리 왜 영화 베테랑에 보면 이 말 나오잖아요. 조금 일본말이 들어가서 그렇기는 하지만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그런 말이 있는데 안철수 후보는 돈도 있고 가오도 있는 분한테 자꾸 이렇게 자존심 상하게 하면 안 된다는 거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강기정: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실패한 영입이었죠. 그러니까 어디를 가지는 않겠지만 결국은 마이너스 국민의힘이죠.

◇주진우: 그리고 김건희 씨 그리고 김혜경 씨 이 사과 그리고 논란 이 문제는 어떻게 이제 좀 정리될까요?

◆김재원: 김건희 씨 그 문제는 검찰을 동원해서 현 정권이 지난 2년간 없는 죄 뒤집어 씌우려고 온갖 계좌 추적 다 했거든요.

◇주진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김재원: 그렇죠. 그런데 그걸 가지고 우리 KBS가 어디서 한참 늦게 지금 자료를 하나 받았는지 몰라도 그 내용도 틀렸어요.

◇주진우: 내용 이거 중요한 내용이에요.

◆김재원: 아니, 그런데 그것도 틀렸어요.

◇주진우: 어떻게 틀렸습니까?

◆김재원: 사실이 아니에요.

◆강기정: 계좌 공개만 하면 되잖아요.

◆김재원: 그러면 김혜경 씨가 경기도 법카 가지고 소고기 사서 착복하신 거.

◆강기정: 그건 지금 조사 다 하고 있잖아요. 법카에 대해서.

◆김재원: 여기는 이미 조사 다 끝났어요. 계좌 추적 다 해가지고 다 끝났어요. 그런데.

◆강기정: 아니, 이게 수사 받으라 하는데 안 받으러 가잖아요.

◆김재원: 법인카드 그거 있잖아요. 사용한 거 그거 다 공개하면 다 끝나요. 그런데.

◆강기정: 아니, 전남. 전남이란다. 경남도청에 법카 내역 있으니까 그건 다 수사할 거고.

◆김재원: 경남도청이 아니고 경기도청이지.

◆강기정: 경기도청.

◆김재원: 경남도청 바둑이는 지금 교도소 갔어요.

◆강기정: 김건희 씨는 수사를 받으면 되는데 안 받잖아요, 지금.

◆김재원: 그거는 이미 다 끝났어요. 수사고 뭐고.

◆강기정: 뭐가 끝나요?

◆김재원: 계좌 추적 다 끝나가지고 다 해서 검찰에서.

◆강기정: 윤석열 후보가 김건희 씨 도이치모터스 사건 계좌 관련해서 공개하라니까 일부만 딱 통장 하나에 일부만 공개했잖아요.

◆김재원: 그건 왜 그랬냐 하면 민주당에서 계속 공격했잖아요. 소위 말하는.

◆강기정: 아니, 그때는 홍준표.

◆김재원: 주식 그 뭐야. 주가조작 선수에게 계좌를 맡겼지 않느냐고 공개하라고 해서 그 사람한테 맡겨서 그 사람이 거래했던 기간만 공개한 거죠.

◆강기정: 아니, 그러니까.

◇주진우: 그 이후에.

◆김재원: 그 이후에는.

◇주진우: 거래 내용이 나왔다니까요.

◆김재원: 그러면 계속 그랬잖아요. 지금까지 이야기한 거는 주가조작을 한 것은 선수에게 줬고 김건희 씨는 전주라매. 그래서 전주라고 하니까 전주는 무슨 전주냐. 이렇게 계좌 잠시 맡겨서 서너 번 거래한 것뿐인데 이렇게 된 거지.

◆강기정: 원래 전주나 선수를 도운 사람들은 그 계좌 말고 다른 계좌를 가지고 붐업을 시키는 거거든요. 계좌만 공개하면 돼요.

◆김재원: 붐업은 무슨 붐업.

◇주진우: 공개하면 되는데 여기까지. 종로에는 서울 종로에는 누가 나옵니까? 국민의힘은? 김재원 나옵니까?

◆김재원: 주진우 기자님.

◇주진우: 저요?

◆김재원: 상처에 소금 뿌리지 마세요. 저는 답변하기 싫습니다.

◇주진우: 대구시장으로 홍준표 의원 계속 이야기 나오는데 맞습니까?

◆김재원: 홍준표 의원님께 물어봐주시고 그 대답을 저에게 기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진우: 상처가 있구나.

◆김재원: 상처에 소금만 뿌리고 있어, 지금.

◇주진우: 아니요, 아니요. 어떻게 보세요?

◆강기정: 종로에는 지금 안철수 후보 단일화 시켜서 안철수 후보를 내고 싶어 하겠죠.

◇주진우: 그래요?

◆강기정: 국민의힘에서는.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종로 국회의원 정도에는 지금 종로는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종로는 지금 비어 있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하고 국민의힘 단일화 과정에서 아마 정리되지 않을까. 최재형 또는 안철수 후보로. 그렇게 보이고.

◇주진우: 대구시장은 누가 가능성이 높습니까?

◆강기정: 대구는 지금 무공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주진우: 대구시장은요.

◆강기정: 아, 시장이요? 시장은 잘 모르겠습니다. 김재원 최고가 이번에 탈당을 당의 요청에 의해서 부응했기 때문에 김재원 최고도 유력 주자 중에 1명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주진우: 그래요? 홍준표 의원도 노리고요?

◆강기정: 홍준표 고문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주진우: 그렇습니까?

◆강기정: 경남지사를 버리고 왔는데 또 대구에 시장을 하게 되면 무슨 거기 하다 또 조금 이따 버리게요?

◇주진우: 그런 것도 있네요. <원기옥>의 김재원, 강기정. 강기정, 김재원 두 분 감사합니다.

◆김재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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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라이브] 김재원 “민주당의 윤석열 공격, 이재명 지지하지 않는 친문 세력 결집시키려는 지령”
    • 입력 2022-02-10 19:46:57
    • 수정2022-02-10 20:16:18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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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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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후보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서 논두렁 시계 생각한 듯
- 문 대통령은 정치 중립 이행해, 윤 후보 발언은 정식 사과로만 마무리 지을 수 있어
- 민주당-안철수 단일화 가능성도 있어, 개헌 합의 통한 공동정부 이뤄질 것
- 김종인 전 위원장은 실패한 영입
- 종로 후보는 국민의힘 단일화 과정에서 정리될 것
- 홍준표 대구시장?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무소속 출마 논란 후, “탈당하든 말든 돌아오지 못하게 하겠다”고 당에서 엄포 놨다
- 윤 후보 발언, 뭐가 문젠가? 대통령이 제1야당 유력 후보 상대로 공격하는 이유 모르겠어
- 한동훈 검사에 대한 발언은 기자가 집요하게 이것저것 물어봤기 때문
- 단일화는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 민주당, 심상정 후보처럼 안철수 후보 등골 빼먹으려 한다
- 김건희 논란은 없는 죄 뒤집어씌우려고 온갖 계좌 추적 다 한 것… KBS 보도 내용 틀렸다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원기옥>
■ 방송시간 : 2월 10일 (목) 17:30~17: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강기정 전 수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호남특보단장)



◇주진우: 전직 청와대 정무수석 둘이 뭉쳤다. 여당, 야당 수석 크로스 김재원의 원, 강기정의 기. <원기옥> 냉철하고 확실한 분석 주진우 라이브 특급 조합입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어서 오세요.

◆강기정: 오랜만입니다.

◇주진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입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세요.

◆김재원: 안녕하세요?

◇주진우: 탈당 미수범 김재원 왔습니다.

◆김재원: 범까지는 아니고 지금 뭐 잡범 출신이 대통령 후보가 되니까 다 범을 붙이면.

◇주진우: 그런 건 아니죠. 범 내려온다, 범이라니까. 김재원 범 오셨습니다.

◆김재원: 그건 고맙습니다.

◇주진우: 아무튼 저희는 항상 김재원 최고위원, 기다린 건 아니고요. 언제 오셔도 뭐 반기고 있습니다. (강기정 전 수석이) 응원해주셨어요?

◆강기정: 밖에서 사실은 출당을 당할, ‘출당시켜라 정청래’. 저 같은 경우도 그냥 공천 탈락 이런 건 당해봐도 스스로 탈당하려다가 못하는 꿈을 접은. 더 큰 것이 있을 거예요. 제가 김재원 최고한테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현금 받을 거냐, 어음 받을 거냐. 지금 대구 보궐선거에 나간 건 현금인 것 같은데 더 큰 어음이 많다. 대구시장 선거도 있고 또 경북지사 선거도 있고 또 뭐 대선 그럴 일이 없겠지만 대선 잘 치러지면 그것도 어음이 하나 있을 거고.

◇주진우: 그렇죠. 지금 당에서, 당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사실은 나는 탈당하겠다고 하니까 못하게 지금 잡은 거 아닙니까? 더 귀하게 쓰려고.

◆김재원: 전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탈당은 뭐 하든 말든 돌아오지 못하게 하겠다. 이렇게 엄포를 놨죠.

◇주진우: 그래도 결국은 탈당을 못하게 했잖아요.

◆김재원: 그렇죠.

◇주진우: 귀히 쓰시는 거예요.

◆김재원: 고맙습니다.

◇주진우: 윤석열 후보가 집권하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하겠다.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분노를 표하면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 정도 이야기하는 거는 굉장히 화가 난 거죠.

◆강기정: 그렇죠. 어제 참모들이 참모의 입을 빌려서 불쾌하다 그랬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저는 이건 대통령의 깊은 뜻이 있다. 마음속에 분노가 있다 이런 이야기를 제가 했는데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 노무현 논두렁 시계를 생각하신 것 같아요. 그때 이제 노무현 대통령이 얼마나 치욕스럽게 죽음을 맞이했습니까? 그래서 그때는 우병우라는 검사를 앞장세워서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갔는데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이러면 뭐 다 예측할 수 있듯이 한동훈이라는 검사를. 한동훈 검사 사실은 지금 휴대폰 비번도 가르쳐 주지 않은 수사 대상인 사람인데 이 한동훈 검사를 앞장세워서 적폐 청산, 정치 보복을 하겠다. 이건 참 기가 막힐 노릇이죠. 그래서 분노가 컸던 것 같아요.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김재원: 한동훈 검사가 저도 교도소 보내려고 했죠.

◇주진우: 그랬습니까?

◆강기정: 아주 나쁜 사람이죠.

◇주진우: 그런데.

◆김재원: 그런데 이제 사실은 윤석열 후보가 집권하게 되면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도 전임 정권에 대해서도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거냐 그렇게 언론사 기자가 질문을 하니까.

◇주진우: 질문했습니다.

◆김재원: 그거에 대해서 해야죠. 뭐 그렇지만 시스템에 의해서 즉, 수사의 절차와 수사의 법과 절차에 따라서 수사를 해야 한다는 의미죠. 그리고 대통령이 관여하면 안 된다. 이런 이야기를 분명히 했어요. 거기다가 또 윤석열 후보는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수사에 개입하고 수사 준칙을 주고 이런 것에 대해서 이제 문제가 있다고 늘 지적을 하면서 민정수석실도 해체하겠다. 민정수석실도 두지 않겠다고 이야기까지 했거든요. 그러면 예를 들어 전임 정권이라고 하더라도 전임 정권 기간 중에 무슨 비리 범죄가 있으면 그건 시스템에 따라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수사하는 것이고 그것을 대통령이 수사하지 말라고 정치적 고려에 의해서 막거나 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특히 청와대는 전혀 개입하지 않겠다는 건데 뭐가 그렇게 문제라서 더군다나 문재인 정부에도 적폐청산 해야 할 수사가 있으면 하겠다는 것뿐인데 대통령이 뭘 지은 죄가 그렇게 많아서 벌벌 떨면서 이렇게 나서서 공격을 하고 더군다나 제1야당의 최고 유력 후보를 상대로 이런 공격을 하는지 저는 조금 이해가 첫째 안 돼요. 이게 왜 도둑이 제 발 저린다 이런 말 있잖아요. 진짜 그런 건지.

◇주진우: 무서워서 벌벌 떤다. 강기정.

◆강기정: 보통 이제 그런 질문을 하면 대선 후보는 저는 정치 보복 같은 거 안 합니다. 이렇게 답변하는 게 정답이에요.

◆김재원: 그랬잖아요.

◆강기정: 정치보복 같은 거는 저는 안 합니다. 없습니다. 이렇게 해야 되는데.

◆김재원: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과 생각이 같다 이랬잖아요.

◆강기정: 아니, 이제 지금 오늘 청와대에서 대통령께서 검찰총장 할 때 적폐수사가 있었는데 봐줬던 거냐, 안 한 거냐. 아니면 앞으로 적폐수사를 기획할 거냐. 어떤 기획수사를 할 거냐 이렇게 물으니까 지금 답변을 않고 계속 문재인 대통령하고 생각이 같다 이렇게 답변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오늘 또.

◆김재원: 아니, 그 정치 보복은 전혀 없다.

◆강기정: 오늘 또 청와대에서 답해라. 답을 해야지 왜 동문서답 하냐 이러고 다시 지금 질문을 했는데 저는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를 기억한 국민들은 어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보고 당위적이고 원론적인 이야기가 아닌 아, 검찰을 앞세워서 그것도 다른 검찰이 아닌 박근혜 세력, 박근혜 잔당 그리고 탄핵의 어떤 대상이 됐던 그 사람들이 지금 윤석열이라는 검사를 대선 후보로 세워서 정권교체라는 큰 어떤 반문 정권교체를 행하고 있는 마당에 나온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들으면 국민들은 누구나예요. 저도 처음 들을 때 그랬는데 이건 윤석열 후보가 만약 대통령이 되면 아, 제2의 논두렁 시계를 만들어내겠다는 거구나로 느끼지 아, 이게 뭐 죄 있는 사람 죄 받으라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느낀 거죠.

◇주진우: 그런데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수사를 해야죠. 김재원 최고위원님.

◆김재원: 당연하죠.

◇주진우: 그런데 김재원 최고위원님, 한동훈 검사가 막 수사를 했다가 기소를 했잖아요. 그런데 무죄 받았죠. 무죄인 사건이었습니까, 원래? 원래 무죄인 사건을 무죄 받기가 어려웠습니까?

◆김재원: 무죄였죠. 저는 법리적으로 문제가 법리적으로 도저히 기소할 수 없는 사건을 무식한 검사들이 모여서 기소를 한 거죠.

◇주진우: 그렇죠. 그런데 무죄를 받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무죄를 받아봤자 또 무죄잖아요.

◆김재원: 그래서 적폐청산이니 뭐니 이런 수사가 그때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윤석열 검사였어요. 그런데 저는 서울중앙지검뿐만 아니라 서울동부지검, 경찰청 온갖 군데에서 달려들어서 온갖 수사를 다 했어요. 그래서 이제 뭐 그중에 한 건이 기소가 돼서 재판을 받았고 나머지는 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죠. 그런데 이제 문재인 정권의 이런 수사는 그때 당시에 보면 청와대 근무한 사람들은 모두 타깃으로 일단 잡아서 죄가 나올 때까지 없는 죄라도 뒤집어 씌우기 위해서 수사를 계속 해서 결국에는 개중에는 목숨을 끊는 분들도 생겼고.

◇주진우: 문재인 정부. 그럼 윤석열 총장과 지검장이 한 거네요?

◆김재원: 윤석열 검사장의 서울중앙지검뿐만 아니고 서울동부지청, 경찰청 하여튼 뭐 오만 수사 기관이 다 달려들었죠.

◇주진우: 그런데 김 최고위원님께 하나만 묻겠습니다. 이게 사실은 뭐 한동훈 서울중앙지검장 시키면 안 됩니까? 한동훈은 독립운동가 같은 사람 이 말은 조금. 이 말은 조금.

◆김재원: 아마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전체적인 내용이 질문과 답변은 좀 달라요. 그래서 아마 상당히 집요하게 기자가 한동훈 검사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본 결과에 대한 대답이 아닌가. 보니까 그렇더라고요. 질문은 그 내용이 아닌데 답변은 한동훈은 왜 시키면 안 되느냐. 그렇게 답변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한동훈 시킬 거냐. 뭐 계속 물었겠죠, 거기에 그 질문이. 그런 식으로 물으니까 그런 답변이 된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 어쨌든 이것이 특정인에 대해서 그 문제를 삼는 그런 인터뷰였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전체 그 내용 전체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야 되고 성역 없이 수사해야 되고 그다음에 죄 없으면 문제 없는 거고 그러면 되는 거잖아요. 이걸 가지고 이제 선거에 대통령이 직접 선거에 개입을 하고 야당 후보자에 대해서 공격을 하고 해서 선거법에 가장 중죄인 대통령이 정치에 개입하는 정치 관여죄와 후보자 비방죄를 저지르는 문재인 대통령을 이해할 수 없어요. 처벌 받아야 돼요.

◆강기정: 우선 김건희 배우자도 인터뷰 언론 녹음 파일에 의하면 정권 잡으면 검찰이 가만히 안 둘 거다 이런 이야기도 했고.

◇주진우: 경찰이 알아서 다 기소했다고 했죠.

◆강기정: 검찰이 알아서 할 거라고 하는.

◆김재원: 검찰이 알아서 하는 거죠.

◇주진우: 경찰이 알아서 한다고 했죠.

◆김재원: 그러니까 그거를 대통령이 누구 해라, 마라 하는 것이 아니고 검찰에서 좀.

◆강기정: 그러면서 그 말만 한 게 아니고 이런 이야기도 해요. 아무튼 윤석열 후보도 검찰 출신으로 그런데 저는 만약에 지금 김재원 최고위원님 말씀처럼 그렇게 그런 의도였다면 이제쯤은 윤석열 후보가 실수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봐요.

◇주진우: 오늘은 한 발 뒤로 물러나셨어요.

◆김재원: 원래 취지가 그거였어요.

◆강기정: 사과하라고 그러는데 자꾸 이걸 선거 개입이.

◆김재원: 덤터기 씌우려고 자꾸 하는.

◆강기정: 대통령이 선거 개입 한다, 어쩐다. 죄가 없으면 괜찮은데 왜 도둑이 제 발 저리냐. 이런 식으로 대응하면 안 된다고 보고요. 대통령님은 당정청 회의도 선거 기간에 하지 마라 하고 오해 받을 거 하지 마라고 하면서 정치 중립을 사실상 이행하는데 자꾸 대통령한테 뭐 선거 개입이다 어쩐다 이렇게 하면 안 될 거고요. 이제 사과를 정식으로 해야만 이 사건은 끝날 것 같아요.

◆김재원: 자꾸 저렇게 이야기하는 게 이유가 딱 하나라고 봐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만큼도 안 된단 말이에요. 그리고 친문 핵심 세력들 중에 상당수가 이재명은 지지할 수 없다. 차라리 윤석열이라도 지지하자 이런 분들도 있잖아요. 그분들을 제가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내용이 이거더라고요. 이재명 저분은 워낙 위험하다. 이재명은 정말 대통령이 되면 위험해서 차라리 공정하고 정의로워 보이는 윤석열이 낫겠다 이런 그냥 단순한 생각이에요. 그런데 이제 이번에 그분들의 지지를 받아야 되니까 그분들. 그분들이 이제 친문 핵심 세력들이 다 이재명으로 몰아가게 하기 위해서 봐라. 윤석열이 더 위험하다. 이재명이 역시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줄 수 있다. 그러니 윤석열이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위험하니까 우리 다 이재명 지지해라.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그러면서 계속 자해공갈을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주진우: 대통령이 고도의 노림수로.

◆강기정: 아니, 그렇게.

◆김재원: 대통령께서 그 정도 노림수보다 지금 우리 강기정 수석처럼 정무 감각이 탁월한 이런 분들부터 시작해서 특히 이해찬 대표 같으면 워낙 경험도 많으시잖아요. 그러니까 거기다가 감히 문재인 정권을 이런 이야기까지 하시는 것 전체가 보니까 친문 핵심 세력들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 그런 친문 핵심 세력들에게 이제 우리 ‘이니’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재명을 찍어야 한다 이런 지령을 내리고 있는 거예요. 지금 그 말씀은.

◆강기정: 어제 그 발언을 듣고 다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하는 지못미를 생각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당연히 그렇게 연상됐다면 그것은 윤석열 후보가 실수한 거고 빨리 사과해서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재명 후보를 안 찍은 사람을 분리시켜내야겠네요. 그럼 빨리 사과해야겠네요.

◆김재원: 그래서 오늘 윤석열 후보가 말씀하셨잖아요. 우리, 우리 문재인 대통령입니까?

◆강기정: 언제부터 우리입니까?

◆김재원: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과 나는 생각이 다르지 않다. 똑같다. 그렇게 이야기하잖아요. 그러니까 존경하는 친문 핵심, 우리가 뭐 ‘대..’ 그런 분들 말고 그분들 중에서 혹시라도 이번 일로 마음을 다치셔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생각이 있으신 분은 역시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시고 그냥 계셔도 됩니다.

◇주진우: 우리는 뭐 저기 윤 후보가 잘 쓰는 말인데 수식어 잘 붙이는 말인데 우리 문 대통령과 똑같은 생각이다. 정치 보복 없다. 사전에. 이야기를 했는데 생각이 똑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생각은 차이가 많이 나지, 뭘 또 우리 대통령 말은 그렇게 합니까?

◆김재원: 우리 대통령님과 생각이 똑같아요.

◇주진우: 생각이 똑같으면 그렇게 지금 상대 당에 가서 약탈 이야기하고 그렇습니까? 그건 너무하잖아요.

◆강기정: 윤석열 총장이 총장 시절에 조국 관련해서 할 때도 나는 문재인 대통령의 어떤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인사권에 관여한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주진우: 사실 문재인 대통령 지킨다는 말 제일 많이 하고 지금.

◆강기정: 그래요. 그런데 제일 등에.

◆김재원: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을 전부 망치려는 세력들이 전부 도처에 득실득실 한다고 보는 거죠.

◇주진우: 오늘 물어볼 게 많아요. 오랜만에 나오셔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8372님께서 “수구 보수입니다. 이제 정치 보복은 그만해야 합니다. 제발 아름다운 퇴임 한 대통령 보고 싶습니다.” 이야기하고요. 7466님 “윤석열 후보는 말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애정 있는 분들이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고 계세요. 4928님 “대통령께서는 그렇게 화를 내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잘못한 것이 없으면 되죠.” 이런 분도 있고요. 4651님 “한동훈 검사장 앉히면 민정수석실 없애도 하이패스로 바로 보고되는 체계 만들겠다는 계획은 아닌지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간단한 거 몇 개만 물어보겠습니다. 그래서 단일화는 어떻게 됩니까? 짧게 부탁드립니다.

◆김재원: 단일화는 지금 본선에서 그러니까 지금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거든요.

◇주진우: 그런데요?

◆김재원: 그래서 반드시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저는 가장 확실한 승리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만 그 과정이 자칫 잘못해서 실패할 경우에는 그거는 굉장히 국민들로부터 분노와 절망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단일화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거죠. 특히 이제 안철수 후보께서는 꽤 조금.

◇주진우: 마음이 상했어요.

◆김재원: 안철수 후보께서는 마음도 상하고 또 안철수 후보는 굉장히 힘든 분이에요, 생각이. 그런 분에게 또 이렇게 자꾸 자존심을 손상하게 만드는 것은 좀 좋지 않다고 봐요. 우리가 안철수 후보도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하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통해서 어떤 나라를 만들지 함께 논의하는 과정이 있어야 되는데.

◇주진우: 안철수 민주당하고도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강기정: 그렇죠.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는 윤석열 후보가 후보를 양보하는 단일화고요. 아니면 안철수 후보를 말라죽이는 방식의 이준석 전략이 단일화론이고 우리 민주당은 안철수 후보를 포함하여 김동연 후보까지 해서 공동정부 즉, 그거를 하려면 개헌 합의를 해야 될 거예요. 개헌 합의를 통한 공동정부를 통한 단일화. 이렇게 좀 달라질 것 같아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민주당으로 갑니까? 국민의힘으로 갑니까?

◆김재원: 김종인 위원장은 그냥 계실 거고요.

◇주진우: 그냥 계십니까?

◆김재원: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이야기하는 민주당은 심상정 후보.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시절에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심상정 후보를 동원해서 온갖 감언이설로 연동형 비례제를 통해서 등골을 다 빼먹고.

◇주진우: 이야기했지. 감언이설 등골이.

◆김재원: 또 안철수 후보도 등골 빼먹으려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우리가 이제 단일화를 꼭 하려면 정말 안철수 후보의 자존심을 건드리면 안 된다고 봐요. 안철수 후보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이 있을 거예요, 지금.

◇주진우: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등골 빼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김재원: 지금 우리는 아니죠.

◇주진우: 이쪽은 등골은 아니에요?

◆김재원: 우리는 같이 정권교체를 확실하게 이루고자 하는 동지 의식에서 이야기하는 거고 다만 안철수 후보님 생각은 이걸 거예요. 우리 왜 영화 베테랑에 보면 이 말 나오잖아요. 조금 일본말이 들어가서 그렇기는 하지만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그런 말이 있는데 안철수 후보는 돈도 있고 가오도 있는 분한테 자꾸 이렇게 자존심 상하게 하면 안 된다는 거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강기정: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실패한 영입이었죠. 그러니까 어디를 가지는 않겠지만 결국은 마이너스 국민의힘이죠.

◇주진우: 그리고 김건희 씨 그리고 김혜경 씨 이 사과 그리고 논란 이 문제는 어떻게 이제 좀 정리될까요?

◆김재원: 김건희 씨 그 문제는 검찰을 동원해서 현 정권이 지난 2년간 없는 죄 뒤집어 씌우려고 온갖 계좌 추적 다 했거든요.

◇주진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김재원: 그렇죠. 그런데 그걸 가지고 우리 KBS가 어디서 한참 늦게 지금 자료를 하나 받았는지 몰라도 그 내용도 틀렸어요.

◇주진우: 내용 이거 중요한 내용이에요.

◆김재원: 아니, 그런데 그것도 틀렸어요.

◇주진우: 어떻게 틀렸습니까?

◆김재원: 사실이 아니에요.

◆강기정: 계좌 공개만 하면 되잖아요.

◆김재원: 그러면 김혜경 씨가 경기도 법카 가지고 소고기 사서 착복하신 거.

◆강기정: 그건 지금 조사 다 하고 있잖아요. 법카에 대해서.

◆김재원: 여기는 이미 조사 다 끝났어요. 계좌 추적 다 해가지고 다 끝났어요. 그런데.

◆강기정: 아니, 이게 수사 받으라 하는데 안 받으러 가잖아요.

◆김재원: 법인카드 그거 있잖아요. 사용한 거 그거 다 공개하면 다 끝나요. 그런데.

◆강기정: 아니, 전남. 전남이란다. 경남도청에 법카 내역 있으니까 그건 다 수사할 거고.

◆김재원: 경남도청이 아니고 경기도청이지.

◆강기정: 경기도청.

◆김재원: 경남도청 바둑이는 지금 교도소 갔어요.

◆강기정: 김건희 씨는 수사를 받으면 되는데 안 받잖아요, 지금.

◆김재원: 그거는 이미 다 끝났어요. 수사고 뭐고.

◆강기정: 뭐가 끝나요?

◆김재원: 계좌 추적 다 끝나가지고 다 해서 검찰에서.

◆강기정: 윤석열 후보가 김건희 씨 도이치모터스 사건 계좌 관련해서 공개하라니까 일부만 딱 통장 하나에 일부만 공개했잖아요.

◆김재원: 그건 왜 그랬냐 하면 민주당에서 계속 공격했잖아요. 소위 말하는.

◆강기정: 아니, 그때는 홍준표.

◆김재원: 주식 그 뭐야. 주가조작 선수에게 계좌를 맡겼지 않느냐고 공개하라고 해서 그 사람한테 맡겨서 그 사람이 거래했던 기간만 공개한 거죠.

◆강기정: 아니, 그러니까.

◇주진우: 그 이후에.

◆김재원: 그 이후에는.

◇주진우: 거래 내용이 나왔다니까요.

◆김재원: 그러면 계속 그랬잖아요. 지금까지 이야기한 거는 주가조작을 한 것은 선수에게 줬고 김건희 씨는 전주라매. 그래서 전주라고 하니까 전주는 무슨 전주냐. 이렇게 계좌 잠시 맡겨서 서너 번 거래한 것뿐인데 이렇게 된 거지.

◆강기정: 원래 전주나 선수를 도운 사람들은 그 계좌 말고 다른 계좌를 가지고 붐업을 시키는 거거든요. 계좌만 공개하면 돼요.

◆김재원: 붐업은 무슨 붐업.

◇주진우: 공개하면 되는데 여기까지. 종로에는 서울 종로에는 누가 나옵니까? 국민의힘은? 김재원 나옵니까?

◆김재원: 주진우 기자님.

◇주진우: 저요?

◆김재원: 상처에 소금 뿌리지 마세요. 저는 답변하기 싫습니다.

◇주진우: 대구시장으로 홍준표 의원 계속 이야기 나오는데 맞습니까?

◆김재원: 홍준표 의원님께 물어봐주시고 그 대답을 저에게 기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진우: 상처가 있구나.

◆김재원: 상처에 소금만 뿌리고 있어, 지금.

◇주진우: 아니요, 아니요. 어떻게 보세요?

◆강기정: 종로에는 지금 안철수 후보 단일화 시켜서 안철수 후보를 내고 싶어 하겠죠.

◇주진우: 그래요?

◆강기정: 국민의힘에서는.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종로 국회의원 정도에는 지금 종로는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종로는 지금 비어 있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하고 국민의힘 단일화 과정에서 아마 정리되지 않을까. 최재형 또는 안철수 후보로. 그렇게 보이고.

◇주진우: 대구시장은 누가 가능성이 높습니까?

◆강기정: 대구는 지금 무공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주진우: 대구시장은요.

◆강기정: 아, 시장이요? 시장은 잘 모르겠습니다. 김재원 최고가 이번에 탈당을 당의 요청에 의해서 부응했기 때문에 김재원 최고도 유력 주자 중에 1명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주진우: 그래요? 홍준표 의원도 노리고요?

◆강기정: 홍준표 고문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주진우: 그렇습니까?

◆강기정: 경남지사를 버리고 왔는데 또 대구에 시장을 하게 되면 무슨 거기 하다 또 조금 이따 버리게요?

◇주진우: 그런 것도 있네요. <원기옥>의 김재원, 강기정. 강기정, 김재원 두 분 감사합니다.

◆김재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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